서울→부산 6시간 20분…짧은 설 연휴에 일찌감치 '귀성 전쟁' 시작
내일(9일)부터 나흘간의 설 연휴가 시작됩니다. 헬기를 타고 둘러본 귀성길 풍경 보셨는데, 주요 고속도로는 이른 오후부터 고향 가는 차량들로 가득 찼습니다. 서울요금소에 취재기자가 나가있습니다.
최연수 기자, 지금 도로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한 시간 전만 해도 꽉막혔던 도로가 지금은 좀 풀린 상황입니다.
오늘 하루에만 594만명이 전국 각지로 이동할 걸로 예상되는데요, 오후 4시부터 서울 도심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정체가 시작됐습니다.
정체는 오후 6시에 절정에 달했습니다.
[앵커]
지금 서울을 출발하면 고향까지는 얼마나 걸릴 걸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까?
[기자]
제가 있는 서울요금소를 기준으로 지금 출발하게 되면 부산까지 6시간 20분, 울산 5시간 50분, 대구 5시간 20분이 걸립니다.
또, 대전은 3시간 20분 광주까지 5시간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연휴 기간 동안에는 고속도로는 임시로 일부 갓길이 열리고 버스전용차로 운행시간도 늘어납니다.
[앵커]
명절 때마다 사고 소식도 잦습니다. 언제 특히 조심해야 할까요?
[기자]
도로교통공단 분석내용을 봤더니요, 설연휴 중 가장 교통사고가 많은 날은 바로 오늘, 연휴 전날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 중에서도 오후 6~8시 사이에 교통사고가 집중됐다고 하는데요.
지금 귀성길에 오른 분들은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지정차로 위반이나 끼어들기를 하다간 드론이나 암행순찰차에 적발될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하고요.
내일부터 12일까지는 전국 고속도로의 차량 통행료가 면제됩니다.
[영상디자인 서동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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