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동계올림픽 마스코트는 담비 남매 '티나와 밀로'

하남직 2024. 2. 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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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의 마스코트가 '담비 남매' 티나와 밀로(Milo)로 결정됐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8일(한국시간) 2026년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의 마스코트를 공개했다.

IOC는 "두 마스코트는 개최 도시인 코르티나담페초(티나)와 밀라노(밀로)를 상징한다. 암컷 티나는 올림픽, 수컷 밀로는 패럴림픽 마스코트로 활동할 것"이라고 전했다.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대회 조직위원회는 이탈리아 교육부와 협력해 마스코트를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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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동계올림픽·패럴림픽 마스코트 '티나와 밀로' [올림픽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의 마스코트가 '담비 남매' 티나와 밀로(Milo)로 결정됐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8일(한국시간) 2026년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의 마스코트를 공개했다.

IOC는 "두 마스코트는 개최 도시인 코르티나담페초(티나)와 밀라노(밀로)를 상징한다. 암컷 티나는 올림픽, 수컷 밀로는 패럴림픽 마스코트로 활동할 것"이라고 전했다.

"티나는 창의적이고 호기심 많은 담비다. 밀로는 꼬리로 눈길을 걷는 걸 좋아하는 몽상가다"라고 마스코트의 성격도 소개했다.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대회 조직위원회는 이탈리아 교육부와 협력해 마스코트를 제작했다.

이탈리아 초등학생과 중학생이 디자인에 참여해 1천600개의 작품을 제출했고, 최종 후보 2개를 선정해 '공개 투표'를 했다.

IOC는 "이탈리아 칼라브리아주 지역 학생들이 디자인에 참여한 작품이 최종 선택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대회조직위원회는 마스코트로 선정되지 않았지만, 최종 후보였던 물망초 캐릭터도 대회 홍보에 활용할 계획이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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