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설 연휴 첫째 날, 중서부 공기질 말썽…서쪽 안개
내일부터 나흘간의 설 연휴가 시작이 됩니다.
이른 시간 귀성길에 오르신다면 짙은 안개를 유의하셔겠습니다.
내일 새벽부터 오전사이에 안개가 짙게 끼면서 200m 앞을 내다보기 힘든 지역이 있겠는데요.
특히, 강이나 호수와 인접한 곳은 시야가 더 답답하겠고요.
내린 눈과 비가 남겨져 있는 곳은 빙판길이 만들어지는가 하면, 도로에는 살얼음이 얼겠습니다.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 조심해서 이동하시길 바랍니다.
내일 전국 하늘에 구름이 많다가 차차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고요.
심한 추위는 없겠습니다.
내일 서울 아침 기온, 영하 3도, 한낮 기온은 영상 5도로 평년 기온과 비슷할 텐데요.
다만, 한파 특보가 내려진 강원 산간으로는 영하 10도 안팎의 강추위가 이어지니까요.
옷차림 따뜻하게 하셔야겠습니다.
미세먼지 상황도 잘 살펴 주셔야 합니다.
대기가 정체되면서 먼지가 흩어지지 못하고 있는데요.
현재, 초미세먼지 현황을 보시면 일부 중서부 지역은 공기가 탁하고요.
내일도 중서부와 전북, 경북 지역은 공기질이 좋지 못하겠습니다.
설 당일인 모레는 하늘빛이 흐리겠고요.
오후부터 저녁 사이, 충청과 호남, 제주는 눈비 예보가 나와 있습니다.
제주는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면서 일요일까지 이어지겠고요.
연휴 마지막 날은 다시 전국에 맑은 하늘이 드러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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