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충북 내일도 공기질 나쁨…설 당일 비·눈

KBS 지역국 2024. 2. 8.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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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청주]충북은 오늘 대기가 정체되면서 종일 공기가 탁했는데요.

설 연휴가 시작되는 내일도 공기질은 회복되지 못하겠습니다.

국외에서 미세먼지가 유입되면서 내일 충북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에 머물겠고요.

연휴 내내 공기질이 좋지 못할 것으로 보여 호흡기 건강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짙은 안개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가시거리가 200m 아래로 줄어 시야 확보가 무척 어렵겠는데요.

귀성길 차간 거리 넉넉히 두고 안전 운전 하시기 바랍니다.

설 연휴 동안 큰 추위 없이 비교적 포근하겠고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설 당일인 토요일에는 낮 한때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약하게 비가 내리겠는데요.

밤부터는 기온이 낮아지면서 내린 비가 도로에 얼어붙어 빙판이 생길 수 있겠습니다.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전국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오늘과 비슷한 분포를 보이겠지만 한파 특보가 내려진 강원 산지는 -10도 아래로 내려가 춥겠습니다.

서울과 강릉 -2도, 대전 -3도, 대구 -1도가 예상됩니다.

한낮기온 서울 5도, 세종 7도, 광주 8도, 부산은 11도까지 오르며 비교적 온화하겠습니다.

다음은 자세한 충북지역 내일 날씨입니다.

내일 아침 기온 청주 -3도, 충주와 단양 -4도, 제천과 옥천은 -5도로 출발하겠고요.

한낮 기온은 청주 7도까지 오르겠고, 충주와 괴산, 음성 5도, 제천은 4도를 보이겠습니다.

설 연휴가 지나고 다음 주에는 기온이 크게 오르겠는데요.

청주 한낮기온이 15도 안팎까지 오르며 때 이른 봄 날씨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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