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보니] 윤 대통령 "영수회담은 없어진 방식"‥사실?

이준범 입력 2024. 2. 8.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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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기자 ▶

94분 동안 이뤄진 대담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현안을 설명하며 과거 사례나, 통계를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사실관계는 어떤지, 팩트체크 <알고보니>에서 확인했습니다.

◀ 리포트 ▶

대통령과 야당 대표가 만나는 영수회담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은 없어진 지 꽤 됐다고 말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엄연히 당의 지도부라는 것과 대통령실은 별개로 돼 있으니까, 저는 영수회담이라고 하는 거는 우리 사회에서 이제 없어진 지 꽤 됩니다."

[박장범/KBS 앵커] "그런 용어도 이제 요즘은 안 쓰니까…"

야당 대표의 상대는 대통령이 아니라 여당 대표라는 겁니다.

과거 대통령이 여당 대표를 겸하던 시대는 지난 2001년 11월, 김대중 대통령이 여당 총재에서 사퇴하면서 막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이후에도 대통령과 야당 대표의 단독 만남은 계속 이어졌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두 차례, 이명박 대통령은 세 차례 야당 대표와 단독으로 만났고 문재인 대통령도 집권 2년째인 2018년 4월 홍준표 당시 자유한국당 대표와 단독회담을 가졌습니다.

야당 대표와의 단독 회담이 한 번도 없었던 건 박근혜 대통령 집권 시기가 유일합니다.

좀처럼 오르지 않고 있는 국정 지지율에 대해서는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겠다면서도, 다른 나라도 비슷한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그리고 전 세계의 정상들의 지지율도 많이 떨어져 있습니다."

실제 다른 나라들은 어떤지, 주요 7개국 정상들의 지지율을 각국 공영방송과 유력 언론에 언급된 최근 조사 기준으로 확인해봤습니다.

미국 바이든 대통령과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 이탈리아 멜로니 총리가 30%대.

나머지는 20%대 지지율을 나타내 대체로 저조한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지난달 말부터 확대 적용된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해서는 법의 효과에 대한 긍정적인 결과가 없었다고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근로자의 어떤 안전, 사고가 실제로 더 줄어드는지에 대해서는 그거는 현재까지는 그 시행된 이후 지금까지 거기에 대해서는 실증적인 어떤 긍정적인 결과가 없었습니다."

시행 첫해부터 적용된 50인 이상 사업장의 사망 노동자수를 확인해봤습니다.

고용노동부 통계를 보면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첫해였던 재작년에는 247명으로, 전년보다 사망자가 한 명 줄어드는 데 그쳤습니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3분기까지 192명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10명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윤 대통령은 과거 이뤄진 남북정상회담에 대해서도 아무런 소득이 없었다며 부정적 평가를 내렸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뭐 세 분 다 남북관계를 잘 해보려고 노력을 하신 거죠. 그러나 지금 우리가 돌이켜 봤을 때 아무런 어떤 소득이 없었다고 봐야 되겠죠."

최근 9.19 군사합의가 사실상 파기되는 등 그동안 진행된 군사적 긴장완화조치는 거의 자취를 감춘 것이 현실입니다.

하지만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의 활성화로 대규모 남북경협과 인적교류를 경험했고, 21차례에 걸쳐 2만 명이 넘는 이산가족이 상봉의 기쁨을 누린 것도 간과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알고보니, 이준범입니다.

영상편집: 장예은 / 자료조사 : 도윤선, 김서하 / 화면제공: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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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 장예은 / 자료조사 : 도윤선, 김서하

이준범 기자(ljoonb@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569925_3651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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