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7 광주·전남 클로징] 그 문자·목소리를 믿지 마세요…설 노린 ‘피싱’ 주의보
KBS 지역국 2024. 2. 8. 20:00
[KBS 광주]조선시대 문신들은 설날이면 시를 지어 대문 안팎에 붙였습니다.
구한말 우국지사 매천 황현도 구례 생가에 이런 춘첩을 붙이고 서로 가난이라는 액운을 쫒으며 이웃들과 새해 인사를 나눴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새해 안부 문자마저 의심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렇게 새해 이벤트에 담청됐다며 택배가 오배송 됐다며, 긴급자금 지원이라며, 개인 정보를 입력하라면 여러분의 돈을 빼내려는 피싱 문자기 때문인데요.
지난해 이런 피싱 사기 피해액 4천 6백 억 원이 넘습니다.
특히 손주, 자식 줄 세뱃돈 마련하려고 혹 하는 어르신들, 꼭 주의하시도록 자녀들이 이웃들이 확인해주셔야겠습니다.
올 설은 112와 은행 등이 24시간 합동 대응 시스템을 마련했습니다.
꼭 신고하시길 바랍니다.
2월 8일 뉴스7 여기까집니다.
시청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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