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리 PSG로 오고 싶다고 말해!"…'음바페 대체자' 원하는 PSG, 맨유 FW 주시! "그가 PSG 원한다면 당장 이적 추진"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이 에이스 킬리안 음바페 대체자를 물색하고 있다.
음바페는 오는 여름 PSG와 계약이 끝나고, 재계약을 하지 않았다. 올 시즌을 마치고 음바페는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로 떠날 가능성이 높다. 현지 언론들은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확정됐고, 며칠 내로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에이스이자 공격의 핵심 음바페의 이탈. PSG는 손 놓고 있을 수 없다. 그들은 음바페의 대체자를 찾고 있는데, 가장 적합한 한 명의 선수를 찍었다. 바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마커스 래시포드다.
래시포드는 맨유의 간판 공격수지만 최근 입지가 많이 줄어들었다. 지난 시즌 30골을 폭발시켰던 래시포드는 올 시즌 5골에 그치고 있다. 그리고 최근 벌어진 나이트클럽 논란이 화를 키웠다. 맨유 동료들은 래시포드를 왕따 시키고 있으며, 많은 전문가들이 맨유를 위해 래시포드를 방출시키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맨유에서 위기를 맞이한 래시포드를 PSG가 원하는 것이다. 하지만 PSG의 조건이 있다. 마음이 없는 이에게 노력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PSG는 래시포드의 진심을 먼저 알기를 바란다. 래시포드가 PSG에 마음을 전달한다면, 바로 영입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영국의 '미러'는 "래시포드는 음바페의 대체자로 PSG의 레이더에 잡혔다. 그런데 PSG는 맨유의 래시포드를 추격하는데, 많은 시간을 허비할 생각은 없다. 1분도 허비하지 않겠다는 의지다. 래시포드가 PSG 이적을 열망한다고 할 경우에만 PSG는 움직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PSG는 래시포드 영입을 아예 배제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PSG는 더 이상 PSG에 마음이 없는 선수와 계약하는데 시간을 낭비할 생각이 없다. 래시포드가 먼저 맨유를 떠나겠다는 입장을 보여야 하고, 그 다음 PSG가 나선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래시포드가 마음이 없다면 PSG는 더 이상 미련을 두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 매체는 "래시포드가 이런 마음을 표현하지 않는다면 PSG는 다른 타킷으로 눈을 돌릴 것이다. 하파엘 레앙, 빅터 오시멘 등이 PSG와 연결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마커스 래시포드.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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