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짧아도 해외로…100만 명 ‘북적’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길지 않은 연휴지만, 해외 여행 떠나는 분들 많습니다.
이번 명절에만 백만 명 가까이 이용할 인천공항으로 바로 가보겠습니다.
조현진 기자, 여행객들 많이 보이네요.
[기자]
네. 인천공항에 나와 있습니다.
항공사 카운터마다 탑승 수속을 밟으려는 여행객들이 길게 줄을 서있는데요.
모처럼 가는 해외여행에 설렘이 가득했습니다.
연휴가 짧다보니 일본이나 동남아 같은 단거리 여행을 택한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박병성 / 서울 양천구]
"친구들이랑 베트남 여행가게 됐고요. 매우 설레서 빨리 가고 싶네요."
[노찬혁 / 광주 광산구]
"저희 대가족 22명이 같이 4박5일로 세부 여행 가게 됐고, 기분은 지금 대가족이랑 가는 거라 매우 기분이 좋습니다."
오늘 하루 20만 1천여 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공항공사는 오는 12일까지 97만6천여 명이 인천공항을 오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오늘과 내일, 12일엔 20만 명을 넘길 것으로 예상됩니다.
코로나 사태 이전인 2019년 당시와 비슷한 수준으로 사실상 해외여행 수요가 완전히 회복된 걸로 평가됩니다.
공항공사는 출·입국장을 평소보다 30분 일찍 열고 보안검색 인력 120명을 더 늘렸습니다.
또 스마트·셀프 서비스 이용을 안내하는 인력 270명도 추가로 배치했습니다.
공항 직통열차는 새벽 1시대까지 운영되고, 경기지역을 오가는 공항버스도 추가 운영됩니다.
지금까지 인천공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취재 : 김래범
영상편집 : 형새봄
조현진 기자 jjin@ichannela.com
Copyright © 채널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