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2852만 명 대이동…팬데믹 후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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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나흘 간의 설 연휴가 시작됩니다.
팬데믹 이후 최대 규모인 인구의 절반 넘게 대이동을 할 예정입니다.
서울 요금소 현장에 서창우 기자 나가있습니다.
지금 고속도로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이곳 서울 요금소에는 설 연휴 하루 전날인 오늘부터 정체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오후 6시 반 기준으로 오늘 하루 (32만 대)가 서울 밖으로 빠져나갔습니다.
취재진이 오늘 오후 헬기를 타고 고속도로 상황을 봤더니, 서평택, 신갈 분기점 등에서 차량들이 꼬리 물고 가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었는데요.
이번 설 연휴 동안 팬데믹 이후 최다 규모인 2천852만 명, 우리나라 인구 55%가 이동할 거란 전망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 서울에서 출발하면 부산까지 7시간, 대전까지 3시간 40분, 광주까지 5시간 20분이 걸릴 전망입니다.
[권은숙/ 경기 화성시]
"연휴 시작 전이라 일찍 가면 안 밀릴 줄 알고 (반차쓰고) 나왔는데 다들 같은 마음으로 일찍 나온 것 같습니다."
교통 정체가 가장 극심한 건 내일 정오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국 휴게소 10곳에는 이동식 전기차 충전 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되고 있습니다.
[이성춘 / 경남 거창군]
"충전에 대해서 걱정이 많거든요. 특히 명절에는 더 심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무료 충전서비스를 해주니까 걱정도 좀 덜고."
지금까지 서울 요금소에서 채널A 뉴스 서창우입니다.
영상취재: 김영수 김기열 김찬우
영상편집: 차태윤
강병규 기자 ben@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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