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측정 거부' UN 출신 김정훈 검찰 송치…치상 혐의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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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를 낸 뒤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를 거부한 혐의를 받는 가수 겸 배우 김정훈씨(44)가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 6일 김씨를 도로교통법위반(음주측정 거부)·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치상)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8일 밝혔다.
김씨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음주측정을 요구했지만 3차례 거부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김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 거부 혐의로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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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김씨 과실 더 크다 판단, 치상 혐의 추가 적용"
(서울=뉴스1) 임윤지 기자 = 교통사고를 낸 뒤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를 거부한 혐의를 받는 가수 겸 배우 김정훈씨(44)가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 6일 김씨를 도로교통법위반(음주측정 거부)·교통사고처리특례법위반(치상)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8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해 12월29일 오전 3시30분쯤 서울 강남구 일원동 남부순환로에서 앞서가던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김씨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음주측정을 요구했지만 3차례 거부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김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 거부 혐의로 입건했다.
입건 초기 김씨가 피해 차량이라 봤던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김씨의 과실이 더 컸다고 판단해 치상 혐의도 추가로 적용됐다. 당시 차량을 몰던 운전자는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지난 2011년 7월에도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돼 면허가 취소된 바 있다.
immun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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