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회고록 '어둠을 지나 미래로', 서점가 돌풍…교보문고서 출간 동시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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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의 회고록 '어둠을 지나 미래로'(전 2권)가 출간과 동시에 종합 베스트셀러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8일 교보문고 2월 1주차 주간 종합 베스트셀러 집계에 따르면 지난 5일 출간된 박근혜 전 대통령 회고록은 화제를 모으며 단박에 제1권이 3위를 기록했다.
박 전 대통령 회고록은 인터넷 서점 '예스24'에서도 제1권이 주간 종합 베스트셀러 4위, 제2권이 7위를 각각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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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박근혜 전 대통령의 회고록 '어둠을 지나 미래로'(전 2권)가 출간과 동시에 종합 베스트셀러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8일 교보문고 2월 1주차 주간 종합 베스트셀러 집계에 따르면 지난 5일 출간된 박근혜 전 대통령 회고록은 화제를 모으며 단박에 제1권이 3위를 기록했다. 구매 비중을 살펴보면 남성 독자의 구매가 64.7%로 높았고, 60대 이상 독자층의 관심이 두드러졌다.
박 전 대통령 회고록은 인터넷 서점 '예스24'에서도 제1권이 주간 종합 베스트셀러 4위, 제2권이 7위를 각각 차지했다. 알라딘에서는 제1권이 9위, 제2권이 12위에 각각 올랐다.
이 책은 박 전 대통령이 제18대 대선이 끝난 2012년 말부터 2022년 3월 대구광역시 달성 사저로 내려오기까지의 약 10년에 걸친 이야기를 담았다. 대통령 당선 후 한·일 위안부 합의, 개성공단 폐쇄, 사드 배치, 지소미아 체결, 공무원연금 개혁 등 정책 결정의 내용을 살펴볼 수 있다. 또한 가까운 이의 일탈로 인한 탄핵과 베일에 가려져 있던 4년 9개월간의 구치소 이야기도 수록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서문에서 이 회고록을 집필한 이유에 대해 "내가 유일하게 헌정사에 탄핵으로 퇴임한 대통령이지만, 재임 시절의 이야기와 그 이후의 이야기를 옳고 그름의 판단을 넘어 있는 그대로 들려드리는 것이 국민에 대한 도리라고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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