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는 자발적 매춘’ 논란 경희대 교수 ’감봉 3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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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는 자발적 매춘"이라는 취지로 발언해 논란이 돼 검찰에 송치된 경희대 교수에 대해 경희학원이 감봉 처분을 내렸습니다.
경희대 철학과 동문회 측은 학교법인 경희학원이 최정식 경희대 철학과 교수에 대해 "학교 이미지와 명예를 훼손시켰다"며 감봉 3개월의 징계를 내렸다고 오늘(9일) 밝혔습니다.
앞서 경희대 교원인사위원회는 지난해 11월 최 교수에게 가장 낮은 수준의 징계인 '견책'을 내려달라고 제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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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는 자발적 매춘”이라는 취지로 발언해 논란이 돼 검찰에 송치된 경희대 교수에 대해 경희학원이 감봉 처분을 내렸습니다.
경희대 철학과 동문회 측은 학교법인 경희학원이 최정식 경희대 철학과 교수에 대해 “학교 이미지와 명예를 훼손시켰다”며 감봉 3개월의 징계를 내렸다고 오늘(9일) 밝혔습니다.
앞서 경희대 교원인사위원회는 지난해 11월 최 교수에게 가장 낮은 수준의 징계인 ‘견책’을 내려달라고 제청했습니다.
경희대에서 규정하는 징계 수위는 견책, 감봉, 정직, 해임, 파면 순입니다. 감봉의 경우 경징계로, 1개월, 2개월, 3개월로 나뉩니다.
이번달을 끝으로 정년퇴임 하는 최 교수는 재직 중 징계를 받을 경우 명예교수 추대에서 제외한다는 학교 규정에 따라 징계 수위와 무관하게 명예교수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하게 됐습니다.
앞서 경찰은 그제(6일) 최 교수를 서울 북부지검에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경찰은 피해자가 직접적으로 처벌 의사를 밝혔고 강의 녹취록 등 증거목록을 살펴본 결과 범죄 혐의점이 인정된다고 봤습니다.
앞서 최 교수는 지난 2022년과 지난해‘서양철학의 기초’강의에서“일본군 따라가서 매춘 행위를 한 사람들이 위안부다”등의 발언을 해 논란을 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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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민 기자 (toyo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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