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차기회장 후보에 ‘내부 출신’ 장인화 확정 [뉴 포스코 '장인화號'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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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화 전 포스코 사장(사진)이 재계 5위의 포스코그룹 차기 회장 후보로 확정됐다.
포스코홀딩스는 8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장 전 사장을 포스코그룹 회장 후보가 되는 사내이사 후보로 선정하고, 오는 3월 정기주주총회에 추천하는 안건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포스코홀딩스는 지난해 12월 19일 이사회에서 의결한 '포스코형 신지배구조 개선안'에 따라 현직 회장의 임기만료 3개월 전에 차기 회장 선임을 위한 'CEO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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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는 8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장 전 사장을 포스코그룹 회장 후보가 되는 사내이사 후보로 선정하고, 오는 3월 정기주주총회에 추천하는 안건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장 회장 후보는 3월 21일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포스코그룹 회장에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포스코홀딩스 CEO후보추천위원회는 파이널리스트 후보자 6명을 대상으로 2월 7~8일 이틀간 심층 대면면접을 실시, 임시이사회에 추천할 최종 후보자 선정작업을 했다. 후추위는 장 회장 후보가 미래 도전을 치밀하게 준비하고 과감하게 실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그룹의 미래 비전을 명확하게 실현해낼 수 있는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앞서 포스코홀딩스는 지난해 12월 19일 이사회에서 의결한 '포스코형 신지배구조 개선안'에 따라 현직 회장의 임기만료 3개월 전에 차기 회장 선임을 위한 'CEO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했다. 이후 사외이사 전원으로 구성된 후추위는 지난 50일간 30여차례의 회의와 간담회를 통해 차기 회장 후보군 발굴을 논의해왔다.
장 회장 후보는 서울대 조선공학과 학사 및 석사,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MIT) 해양공학 박사를 취득하고 1988년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에 입사한 이래 RIST 강구조연구소장, 포스코 신사업실장, 철강마케팅솔루션실장, 기술투자본부장, 기술연구원장 및 철강생산본부장 등을 역임한 철강 및 신사업 분야 최고 전문가다. 또한 2018년 당시 사업형 지주회사 역할을 했던 포스코의 철강부문장(대표이사 사장)으로서 신사업과 마케팅 및 해외 철강네트워크 구축 등 그룹 사업 전반을 경험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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