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담] 위기의 제주 부동산 시장, 대책은?
[KBS 제주] [앵커]
최근 제주 부동산 시장이 크게 위축돼있죠,
분양가는 치솟지만, 수요는 떨어지면서 제주지역 미분양 주택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한국은행 제주본부에선 이와 관련해 제주지역 부동산시장 평가 및 위험을 점검하는 연구를 발표했습니다.
이 연구를 진행한 한국은행 제주본부 경제조사팀 박으뜸 과장님 모셔서 자세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도내 미분양 주택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분양가는 날이 갈수록 치솟고 있는데요.
현재 제주의 부동산, 특히 주택 시장을 평가한다면 어떤 상황인가요?
[앵커]
그중 악성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이 약 40%를 차지했어요.
전국 평균의 2배 이상인 건데, 도내 건설사들이 고스란히 타격을 받았다고요?
[앵커]
이런 상황에서도 분양가는 떨어질 기미가 안 보입니다.
현재 제주 분양가는 1㎡당 780만 원으로 서울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상황이라고요.
원인은 무엇인가요?
[앵커]
그러면 주택이 아닌 상업용 부동산 시장은 어떻습니까?
[앵커]
이와 같은 건설경기의 악화가 지역경제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앵커]
그러면 앞으로 부동산 시장을 전망한다면요?
[앵커]
부동산 시장의 위험이 지역 실물 경제와 금융기관으로 확산하는 걸 막아야 할 텐데, 단기적인 방안으로는 어떤 게 있을까요?
[앵커]
중장기적 대책도 마련해야 할 텐데요.
제주도의 주택 정책 방향이 어디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보시는지?
[앵커]
앞으로 제주시의 경우 중부공원과 오등봉공원, 화북 2공공주택지구 등 대규모 주택 공급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미분양 주택이 많은데 부동산 시장에 영향은 없을까요?
[앵커]
올해는 경기가 좀 나아져야 할 텐데요.
네, 올해는 경기가 점차 회복되길 바라면서,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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