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신임 금통위원에 황건일 전 세계은행 상임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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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석인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에 황건일 전 세계은행(WB) 상임이사가 추천됐다.
8일 한은에 따르면,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황 전 상임이사를 금융통화위원으로 추천했다.
한은 총재와 부총재가 당연직으로 참여하고 기획재정부 장관과 한은 총재, 금융위원장,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전국은행연합회장이 각각 1명씩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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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석인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에 황건일 전 세계은행(WB) 상임이사가 추천됐다.
8일 한은에 따르면,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황 전 상임이사를 금융통화위원으로 추천했다. 금융통화위원회는 한은의 정책결정기구다. 한은 관계자는 "후보자는 소정의 절차를 거쳐 임명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통위원은 총 7명으로 구성된다. 한은 총재와 부총재가 당연직으로 참여하고 기획재정부 장관과 한은 총재, 금융위원장,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전국은행연합회장이 각각 1명씩 추천한다.
현재 박춘섭 전 금통위원이 대통령실 경제수석비서관으로 이동하면서 금통위원 한 자리가 비어 있다.
황 후보자는 1961년생으로 부산 대동고,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오리건대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행정고시 31회로 공직생활을 시작한 황 전 상임이사는 재정경제원·재정경제부·기획재정부에서 경제 관료로 근무하며 국제금융정책국장, 국제경제관리관(차관보) 등을 거쳤다. 2018년 11월부터 2년간 세계은행 상임이사도 지냈다.
황 후보자는 "막중한 자리에 추천을 받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세종=정현수 기자 gustn9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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