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신임 금통위원 황건일 전 WB 상임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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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8일 금융위원장이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으로 황건일 전 세계은행(WB) 상임이사를 추천했다고 밝혔다.
한은은 "한국은행법 제13조에 따라 금융위원장이 현재 공석인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으로 황건일 전 세계은행 상임이사를 추천했다"며 "상기 금융통화위원회 위원 후보자는 소정의 절차를 거쳐 임명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박춘섭 전 위원이 대통령실 경제수석비서관으로 이동하면서 금융통화위원회 위원 공석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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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한국은행은 8일 금융위원장이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으로 황건일 전 세계은행(WB) 상임이사를 추천했다고 밝혔다.
한은은 "한국은행법 제13조에 따라 금융위원장이 현재 공석인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으로 황건일 전 세계은행 상임이사를 추천했다"며 "상기 금융통화위원회 위원 후보자는 소정의 절차를 거쳐 임명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 후보자는 "막중한 자리에 추천을 받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자세한 소회와 포부는 임명장을 받게 되면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앞서 박춘섭 전 위원이 대통령실 경제수석비서관으로 이동하면서 금융통화위원회 위원 공석이 생겼다.
1961년생인 황 전 이사는 부산 대동고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 미국 오레곤대 대학원 경제학 석사를 마쳤다. 행정고시 31회로 공직에 입문해 기재부 국제금융국장, 국제경제관리관(차관보) 등을 역임한 대표적 국제금융통이다. 2018년 11월부터 2020년 10월까지는 WB에서 상임이사를 지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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