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아, 오세영 참교육 “어떤 기분인지 느껴봐”(세 번째 결혼)

김지은 기자 2024. 2. 8.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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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세 번째 결혼’ 오승아가 오세영을 와인 창고에 가뒀다.

정다정(오승아 분)은 8일 방송된 MBC 드라마 ‘세 번째 결혼‘에서 강세란(오세영 분)을 와인 창고에 가둔 뒤 “너도 거기서 덜덜 떨어봐. 네가 당해봐야 내가 어떤 기분인지 알지”라고 읊조렸다.

강세란은 “이래서 나한테 겉옷을 벗고 가라고 한 거야? 내 핸드폰도 거기에 있는데”라며 “나는 누구랑 안고서 체온을 나눌 사람도 없는데”라며 흐느껴 울었다.

정다정은 “회장님과 나는 둘이 좋아서 결혼한 거지만 지훈 씨는 당황스러웠을 것”이라며 “그 마음을 내가 헤아리지 못했다. 지훈 씨를 위해서 아침을 차렸다. 어제 세란이 일도 그렇고 마음이 힘들 것 같았다”라고 말했고 왕지훈(박영운 분)은 감동했다.

왕제국(전노민 분)은 “세란이는 왜 안 보이냐?”고 물었고 왕지훈은 “그 여자는 내가 쫓아냈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아무리 자유분방하게 놀았어도 유부녀는 안 건드렸다”라며 “아무리 사업이 엮여있어도 이건 더럽다. 그런 여자랑은 조금도 같이 있고 싶지 않다”고 설명했다.

왕제국은 “넌 깨끗하냐? 어쨌든 이혼하더라도 프로젝트가 끝나고 해라. 지금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또 “새 식구가 들어와서 안나랑 나가 살겠다”는 왕요한(윤선우 분)에게 왕제국은 “다정 씨가 괜찮다지 않냐? 너도 나간다고 말하지 말고 같이 살자”고 설득했다. 정다정은 “요한 씨, 이제 나를 단념하라. 더 이상 괴로워 말고”라고 생각했다.

정다정은 와인 창고에서 밤을 새운 강세란에게 “반성했냐? 아직도 팔팔한 거 보니 반성을 덜 했구나. 회사에 다녀올 테니 거기에 더 있어라”고 말했다. 이에 강세란은 “다정아, 아니 어머님. 제가 잘못했으니 문을 열어달라. 하라는 대로 다 하겠다. 다시는 기어오르지 않을 테니 제발 문을 열어달라”고 빌었다.

이어 “백상철과 불륜한 거랑 신덕수, 아니 어머님의 아버지”라다가 “이거 다 증거로 쓸라는 거죠?”라고 말을 멈췄다. 그는 “내가 여기서 고백한다고 해도 협박에 의한 강제 고백”이라고 했고 정다정은 “그래? 반성을 더 해야겠다. 아직 참교육을 받지 못한 것 같으니까 거기서 뭘 잘못했는지 더 생각하라”고 말한 뒤 떠났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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