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날씨] 내일 아침 짙은 안개…설 연휴 큰 추위 없어

노수미 2024. 2. 8.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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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설 연휴, 이맘때를 떠올려보면, 공기가 많이 차가웠는데요.

이번 설 연휴 귀성길은 다행히 큰 추위 없겠습니다.

다만, 내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겠고요.

일부 지역은 가시거리가 200m 안팎까지 짧아지겠습니다.

직접 운전대 잡는 분들은 차간 거리 넉넉하게 두고 조심히 이동해야겠습니다.

내일도 별다른 눈, 비 소식 없을 텐데요.

설 당일인 모레는 오후부터 저녁 사이, 충청도와 호남에 그리고 제주도에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그리고 연휴 후반에는 다시 맑아질 전망을 하고 있고요.

이번 연휴 동안 아침 기온은 서울 영하 2, 3도 안팎이 되겠고요.

낮에는 온화하겠습니다.

내일은 새벽부터 오전사이 짙은 안개가 끼겠고, 낮부터 차차 맑아지겠습니다.

내일 해상에서는 물결이 2m 안팎으로, 비교적 잔잔하게 일겠고요.

배편 이용에도 큰 불편함은 없겠습니다.

다만 내일 미세먼지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대부분의 서쪽지방과 경북지역의 공기가 탁하겠고요.

원인은 대기정체와 중국발 스모그 유입이 되겠습니다.

내일 아침에 서울과 전주 영하 2도, 대구 영하 1도에서 시작하겠고, 낮 기온은 서울 5도, 광주 8도, 대구 9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생활날씨였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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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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