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단체 "플랫폼법 재검토 결정한 공정위에 유감‥압력에 굴복 말아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플랫폼법'을 재검토하기로 한 공정거래위원회의 결정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협의회는 오늘 성명을 통해 "공정위가 충분한 의견수렴과 투명한 내용 공개 등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하지 못하고 입법을 추진해 기업들에 빌미를 제공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공정위가 거대 플랫폼의 압력에 굴복하지 말고 중단 없이 완성도 있는 플랫폼법을 추진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플랫폼법'을 재검토하기로 한 공정거래위원회의 결정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협의회는 오늘 성명을 통해 "공정위가 충분한 의견수렴과 투명한 내용 공개 등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하지 못하고 입법을 추진해 기업들에 빌미를 제공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기억의 압력에 굴복한 나쁜 선례를 만든 최악의 정책"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플랫폼 시장에서 공정한 경쟁이 이뤄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소비자 선택권이 충분히 보장될 수 있도록 국내 거대플랫폼과 해외플랫폼이 동일한 규제 대상에 들어가도록 입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공정위가 거대 플랫폼의 압력에 굴복하지 말고 중단 없이 완성도 있는 플랫폼법을 추진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플랫폼 공정경쟁촉진법, 이른바 플랫폼법을 추진해온 공정위는 업계에서 반발이 일자 어제(7일) 법안의 핵심 내용인 '지배적 사업자 사전 지정'을 다시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김세영 기자(threezer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econo/article/6569910_36452.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윤 대통령, 합창단과 '설맞이 노래'로 인사‥김건희 여사는 불참
- 설 귀성행렬 시작‥서울~부산 7시간 10분
- 국민의힘 "윤 대통령 대담에 야당은 비난만‥국민 짜증 유발"
- 조국 2심도 실형 "반성 없다"‥"포기 않고 새로운 길 갈 것"
- "제가 너무 부족해서" 거듭 사과 손흥민에‥"죄송금지" 한목소리
- "KBS 역사상 가장 치욕적‥땡윤방송 처참" 내부 부글부글
- "이해 못하셨어요? 비싸잖아요" '스타벅스 서민 논란' 물었더니 [현장영상]
- '해운대 횟집' 회식비용 누가 냈나‥대통령실 거부에 法 "공개하라"
- 경찰, '불법촬영·2차 가해' 혐의 황의조 송치
- 복지부 "집단행동에 모든 수단 동원, 증원 정치적인 결정 아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