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징역 2년 유지...법정구속은 피해
서효정 기자 2024. 2. 8. 19:11
조국 징역 2년 유지...법정구속은 피해
2심 선고를 앞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말을 아꼈습니다.
[조국/전 법무부 장관]
"{입시비리, 감찰 무마 전부 부인 취지 주장 그대로신가요?}..."
법원은 오늘 조 전 장관에게
1심과 같은 징역 2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조 전 장관이 범행을 인정하거나
잘못을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증거 인멸이나 도주 우려가 없다며
법정구속은 하지 않았습니다.
조 전 장관은 항소심 첫 공판 때
1심 때와 마찬가지로 사과했습니다.
[조국/전 법무부 장관(2023년 7월)]
"기회가 있을 때마다 여러 번에 걸쳐 대국민 사과 한 바 있습니다. 항소심 첫 출석하는 기회에 다시 한번 송구하다는 말씀을 올립니다."
하지만 법정에선
"당시 입시가 다 그랬다"는 식으로 주장했습니다.
재판부는 아들과 딸 입시 비리,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대한
감찰 무마 등 조 전 장관의 혐의 전부에 대해
1심과 같은 판단을 했습니다.
함께 기소된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으로 감형됐습니다.
정 전 교수가 반성하고 있으며,
아들의 대학원 학위를 포기할 의사를 밝힌 점 등을 고려했다고 했습니다.
조 전 장관은 동의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조국/전 법무부 장관]
"사실관계와 법리 적용에 있어서 의견차가 있기 때문에 대법원에서 밝히도록 하겠습니다."
본인이 큰 불을 일으키기 위한
불쏘시개가 되겠다면서 사실상
총선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취재:서효정/ 영상취재:홍승재/ 영상편집:김영선/ 영상디자인:김윤나)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말을 아꼈습니다.
[조국/전 법무부 장관]
"{입시비리, 감찰 무마 전부 부인 취지 주장 그대로신가요?}..."
법원은 오늘 조 전 장관에게
1심과 같은 징역 2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조 전 장관이 범행을 인정하거나
잘못을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증거 인멸이나 도주 우려가 없다며
법정구속은 하지 않았습니다.
조 전 장관은 항소심 첫 공판 때
1심 때와 마찬가지로 사과했습니다.
[조국/전 법무부 장관(2023년 7월)]
"기회가 있을 때마다 여러 번에 걸쳐 대국민 사과 한 바 있습니다. 항소심 첫 출석하는 기회에 다시 한번 송구하다는 말씀을 올립니다."
하지만 법정에선
"당시 입시가 다 그랬다"는 식으로 주장했습니다.
재판부는 아들과 딸 입시 비리,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대한
감찰 무마 등 조 전 장관의 혐의 전부에 대해
1심과 같은 판단을 했습니다.
함께 기소된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으로 감형됐습니다.
정 전 교수가 반성하고 있으며,
아들의 대학원 학위를 포기할 의사를 밝힌 점 등을 고려했다고 했습니다.
조 전 장관은 동의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조국/전 법무부 장관]
"사실관계와 법리 적용에 있어서 의견차가 있기 때문에 대법원에서 밝히도록 하겠습니다."
본인이 큰 불을 일으키기 위한
불쏘시개가 되겠다면서 사실상
총선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취재:서효정/ 영상취재:홍승재/ 영상편집:김영선/ 영상디자인:김윤나)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JTBC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윤 대통령 대담 시청자들이 KBS에 분노한 장면 셋
- "클린스만 위약금 엄청나" "8강 탈락이면 위약금 없었다"
- "집권하면 감옥 보내겠습니다" 생방 중 분노한 이준석, 왜? [소셜픽]
- 표류하는 빙산 위 낮잠 자는 북극곰…2023 최고의 야생사진 선정
- [사반 제보] “매출 박살낸 '별점 테러범'…알고보니 알바생 남친”
- [단독] 명태균 "국가산단 필요하다고 하라…사모한테 부탁하기 위한 것" | JTBC 뉴스
- 투표함에 잇단 방화 '충격'…미 대선 앞두고 벌어지는 일 | JTBC 뉴스
- 기아의 완벽한 '결말'…우승에 취한 밤, 감독도 '삐끼삐끼' | JTBC 뉴스
- "마음 아파도 매년 올 거예요"…참사 현장 찾은 추모객들 | JTBC 뉴스
- 뉴스에서만 보던 일이…금 20돈 발견한 경비원이 한 행동 | JTBC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