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경력 속이고 미술품 판매한 조각가 A씨 법적 대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청도군은 조각가 A씨가 경력을 속이고 다수의 미술품을 청도군에 판매했다고 보고 법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8일 청도군에 따르면 군은 수사당국에 A씨를 고소·고발하기로 하고 법률 검토를 하고 있다.
청도군 관계자는 "A씨 작품을 기증받거나 설치하면서 A씨 작품의 가치와 그의 이력 등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실수가 있었다"며 "법률 검토를 거쳐 A씨에 대해 조치할 계획이고 비슷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청도)=김병진 기자]경북 청도군은 조각가 A씨가 경력을 속이고 다수의 미술품을 청도군에 판매했다고 보고 법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8일 청도군에 따르면 군은 수사당국에 A씨를 고소·고발하기로 하고 법률 검토를 하고 있다.
유명 조각가라고 주장한 A씨는 2022년 청도군에 "조각작품을 기증하겠다"고 접근해 작품 설치비 명목으로 수천여만원을 받아 챙기는 등 지난해까지 설치비와 작품비 명목으로 수억원이 넘는 돈을 받아 간 것으로 전해졌다.
A씨의 작품 20점은 청도군 신화랑풍류마을 등에 설치됐다.
청도군 관계자는 "A씨 작품을 기증받거나 설치하면서 A씨 작품의 가치와 그의 이력 등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실수가 있었다"며 "법률 검토를 거쳐 A씨에 대해 조치할 계획이고 비슷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All Rights Reserved.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동해해경, 독도 인근 해상서 설명절 차례…해양영토 주권수호 다짐
- 대구·경북경찰 총선 대비 ‘24시간 단속체제’ 돌입
- 영화 '도그데이즈' 촬영지 의성 펫월드서 반려견과함께 멋진 추억 만드세요
- 미세먼지 막고 산불예방 …상주시·예천군 영농부산물 태우지 말고 파쇄하세요
- 예천군, 빅데이터 활용한 핀셋마케팅 본격 추진…과학적인 관광수요 분석
- 올해 설 명절 연휴 대구경북 고속도로 통행 혼잡 예상……귀성 9일·귀경 10일 집중
- 이철우 경북지사, 구미시 저출생 극복 현장 방문
- 대구도시개발공사, 설 앞두고 지역 주민과 온정 나눠
- 칠곡군 희망복지지원팀, 설명절 맞이 희망키트 나눔
- 대성에너지, 설맞이 전통시장 도시가스 안전 캠페인 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