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연휴에도 '해외로'…설에 210만 명 공항 이용
【 앵커멘트 】 이번에는 공항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오늘(8일) 오후부터 인천공항은 인파로 붐볐습니다. 짧은 연휴에도 해외 여행을 가려는 사람은 47만 명으로, 인천공항을 오가는 이용객은 지난해 설보다 58% 늘어난 100만 명에 달할 전망입니다. 인천공항에 나가 있는 이승훈 기자 연결합니다.
【 질문 1 】 많이 붐비는 군요.
【 답변 1 】 네 그렇습니다.
이곳 인천공항 제1터미널 출국장은 오후 4시부터 인파가 몰리기 시작해, 현재 여행객들로 출국장 체크인 줄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대부분 설 연휴를 맞아 가까운 동남아나 일본 등지로 떠나는 여행객들인데요.
짧은 기간이지만 해외를 다녀올 생각에 들뜬 모습이었습니다.
▶ 인터뷰 : 이혜준 / 서울 개포동 - "베트남 처음 가서 설레고 기대돼요. 저희 항상 온 가족 다 같이 여행을 다녀와야 해서…솔직히 좀 정신이 없어요. 사람이 너무 많아서…"
▶ 인터뷰 : 이정재 / 경기 광주시 고산동 - "저 싱가포르 가요. 저희 너무 지금까지 바쁘게 살아 가지고 가서 맛있는 것도 좀 먹고 재밌는데도 보러 다니고 할 예정입니다."
인천공항은 오늘부터 연휴가 끝나는 12일까지 총 97만 7천 명이 이곳을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는데요.
이 기간 하루 평균 이용객은 19만 5천 명 수준으로, 지난해 설과 비교하면 58%가량 늘어난 수치입니다.
국내선까지 포함하면, 연휴 동안 공항 이용객은 21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인천공항에서 MBN뉴스 이승훈입니다. [lee.seunghoon@mbn.co.kr]
영상취재 : 김민호 기자 영상편집 : 최형찬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설 연휴 민족 대이동…서울-부산 6시간 40분 걸릴 듯
- 검찰, 이재용 회장 무죄 판결에 항소 ″견해차 크다″
- 보아, 오버립 지적에 직접 해명 `입술 달라졌다? 걱정 안 해도 돼`
- '귀성 인사' 서울역 찾은 한동훈, 달동네 연탄배달 봉사도
- ″화재경보기가 안 울렸다″,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 실형
- ″트렁크 열어보니 사망″…풀숲에 영아 유기한 비정한 남녀 - 김명준의 뉴스파이터
- 285살 된 레몬, 영국 경매가격은? '깜짝'
- '아동 성폭행' 김근식 출소 직전 여죄 발견…징역 5년 추가
- ″김정은이 배스킨라빈스에 간다면?″…챗GPT의 '깜짝' 사진
- 화성 제부도 풀숲서 아기 시신 유기 남녀 체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