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건일 전 세계은행 상임이사, 한은 금통위원 내정

박지운 2024. 2. 8.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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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건일 전 세계은행 상임이사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으로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금융위원회는 박춘섭 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이 대통령실 경제수석비서관으로 이동하면서 생긴 공석에 황 전 상임이사를 추천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황 전 이사는 임명이 완료되면 오는 2027년 4월 20일까지인 박 전 위원의 임기를 물려받아 이르면 2월 22일 열리는 한은 금통위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황 전 이사는 1961년생으로 행정고시 31회로 공직에 입문해 기재부 외환제도혁신팀장과 유럽부흥개발은행 이코노미스트, 주미대사관 공사참사관 등을 역임했습니다.

박지운 기자 (zwoon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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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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