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경찰, 심야에 농가 침입해 농작물 절취 50대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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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에 농촌지역을 돌며 농작물을 절취한 50대가 경찰에 검거됐다.
경남 하동경찰서는 지난달 29일 800만원 상당의 농작물을 절취한 50대 남성 A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절도) 혐의로 검거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심야시간 대 대문을 잠그지 않은 집만 골라 침입해 창고에 보관 중인 농작물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CCTV가 설치되지 않은 곳을 골라 범행해 단서 발견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범행수법 분석을 통해 피의자를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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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뉴시스] 차용현 기자 = 심야에 농촌지역을 돌며 농작물을 절취한 50대가 경찰에 검거됐다.
경남 하동경찰서는 지난달 29일 800만원 상당의 농작물을 절취한 50대 남성 A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절도) 혐의로 검거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심야시간 대 대문을 잠그지 않은 집만 골라 침입해 창고에 보관 중인 농작물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가 훔친 물건은 참깨와 들깨, 팥, 메주콩 등으로 가격이 비싸 되팔기 좋은 농작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CCTV가 설치되지 않은 곳을 골라 범행해 단서 발견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범행수법 분석을 통해 피의자를 추정했다.
이어 인근 지역인 구례·광양에 설치된 CCTV 120여대를 분석하는 등 끈질긴 추적 끝에 A씨의 동선을 파악하고 검거했다.
하동경찰서 관계자는 “피의자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단호하게 대응해 농민들의 피땀 어린 노력의 결실이 헛되지 않게 책임감을 가지고 수사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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