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세뱃돈 넣기 좋아요…365일 이자 들어오는 ETF 투자하세요” [자이앤트TV]

이종화 기자(andrewhot12@mk.co.kr) 2024. 2. 8.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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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할 때 포트폴리오 중 일정 부분은 현금성 자산으로 갖고 있어야 마음이 편합니다. 은행 예금 상품과 비슷하게 매일 이자가 붙는 상장지수펀드(ETF) 상품도 있습니다."

김 선임매니저는 "CD 금리는 보통 은행 혹은 금융기관 사이 현금을 조달할 때 사용되는데, 금융기관끼리만 통용되던 CD 이자수익이 이제 개인투자자도 접근할 수 있게 된 것"이라며 "금리를 추종하는 상품 사이에서도 만기에 따라 이자수익이 달라지는데, 만기가 긴 CD 1년물 금리가 상대적으로 높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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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합성) ETF
매일매일 이자 받을 수 있는 금리추종 상품
언제 매도해도 연환산 이율에 큰 변화 없어

“투자할 때 포트폴리오 중 일정 부분은 현금성 자산으로 갖고 있어야 마음이 편합니다. 은행 예금 상품과 비슷하게 매일 이자가 붙는 상장지수펀드(ETF) 상품도 있습니다.”

최근 자이앤트TV에 출연한 김수정 미래에셋자산운용 선임매니저는 이같이 설명했다.

김 선임매니저는 “새해 계획에 저축, 재테크가 단골 주제인 만큼 설날을 맞아 다양한 투자 상품에 관심이 많을 시기”라며 “위험성도 적고 매일 이자가 붙는 ETF가 새해랑 잘 어울릴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김 선임매니저는 대표적인 상품으로 CD(양도성예금증서) 1년 금리를 추종하는 ETF를 꼽았습니다.

그는 “CD 금리는 은행이 대출을 해주기 위해서 자금을 조달할 때 발행하는 CD의 금리”라며 “쉽게 말해 은행끼리 서로 돈을 빌려올 때 주는 이자라고 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선임매니저는 “CD 금리는 보통 은행 혹은 금융기관 사이 현금을 조달할 때 사용되는데, 금융기관끼리만 통용되던 CD 이자수익이 이제 개인투자자도 접근할 수 있게 된 것”이라며 “금리를 추종하는 상품 사이에서도 만기에 따라 이자수익이 달라지는데, 만기가 긴 CD 1년물 금리가 상대적으로 높다”고 덧붙였습니다.

미래에셋 TIGER에서 출시된 CD 1년 추종 ETF의 경우 상장가가 100만원으로 거래시 유동성 공급이 원활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채권혼합형 펀드로 분류된 만큼 퇴직연금 기준에서 안정적인 자산으로 분류돼 퇴직연금에 100% 투자가 가능합니다. 퇴직연금에서 규정상 어쩔 수 없이 현금으로 두고 있던 부분을 활용할 수도 있다는 설명입니다.
마지막으로 김 선임매니저는 은행 상품보다 오히려 쉽게 투자할 수 있는 점을 이 ETF의 장점으로 꼽았습니다.

그는“예금도 금융 상품인 만큼 가입할 때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하고 좋은 금리를 받기 위해선 카드 신청, 주거래 은행 등의 조건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라며 “또 중도 해약시 받을 수 있는 실질 이율이 줄어든다는 단점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선임매니저는 “하지만 ETF는 투자상품이고 CD 1년 금리를 365일로 나눠 ETF 가격에 더해주기 때문에 언제 매도해도 연환산 이율은 변하지 않는다”라며 “물론 ETF는 투자이기 때문에 리스크와 보수가 존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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