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저옵서예”…설 명절 20만명 제주 찾는다

심재웅 기자 2024. 2. 8.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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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연휴 기간 20만명 가까운 귀성·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올해 설 연휴 기간 제주 도착 기준 국내선 항공편은 1091편으로 지난해 921편보다 18.5% 증가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설 연휴 날씨 전망을 통해 "연휴 기간 대부분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다"며 "연휴 후반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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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관광협회, 19만5000명 입도 예상
항공편 증가, 무난한 날씨 영향
제주 서귀포시 해안 주상절리. 사진은 기사의 특정 내용과 관련 없음.

설 명절 연휴 기간 20만명 가까운 귀성·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도관광협회는 8일부터 12일까지 총 19만5000명이 제주에 들어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최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설 연휴기간(2023년 1월20~24일) 방문객인 15만8600여명보다 약 23%(3만6400명) 늘어난 수치다.

날짜별로는 8일 3만9000명, 9일 4만3000명, 10일 3만9000명, 11일 3만7000명, 12일 3만7000명이다.

도 관광협회 관계자는 “지난해보다 올해 연휴 기간 제주와 다른 지역을 오가는 항공편이 많아졌고, 날씨도 무난할 것으로 예보돼 방문객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실제 올해 설 연휴 기간 제주 도착 기준 국내선 항공편은 1091편으로 지난해 921편보다 18.5% 증가했다. 공급 좌석 기준으로는 지난해 17만2384석보다 18.2% 많은 20만3752석이 마련됐다.

날씨도 방문객 증가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023년 1월24일 제주국제공항 기상 악화로 많은 항공기가 결항해 방문객이 크게 줄었다. 하지만 올해 연휴 기간에는 매서운 한파나 큰 눈비 소식이 없는 상태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설 연휴 날씨 전망을 통해 “연휴 기간 대부분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다”며 “연휴 후반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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