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 혐의' 금융사 전 대표 1심 집행유예...검찰 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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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금융사 전 대표가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지난 2일 A 금융사 김 모 전 대표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습니다.
검찰은 김 전 대표가 밀수입한 마약류 양이 상당한 점과 공범과 함께 여러 차례에 걸쳐 반복적으로 범행한 점 등으로 볼 때, 더 무거운 형이 선고돼야 한다며 항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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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금융사 전 대표가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지난 2일 A 금융사 김 모 전 대표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김 전 대표의 재범 위험성이 높아 엄하게 처벌할 필요가 있다면서도, 마약을 유통하려 들여오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전 대표는 마약류인 LSD 5,400만 원어치와 엑스터시 125만 원어치를 국제우편으로 밀수입하고 이를 사용한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은 김 전 대표가 밀수입한 마약류 양이 상당한 점과 공범과 함께 여러 차례에 걸쳐 반복적으로 범행한 점 등으로 볼 때, 더 무거운 형이 선고돼야 한다며 항소했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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