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尹, 김건희 여사 없이 '합창' 설 메시지…'솔로 파트'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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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설 명절을 맞아 대통령실 합창단과 함께 설 메시지를 노래로 전했다.
8일 대통령실이 공개한 영상에는 윤 대통령이 '우리의 사랑이 필요한 거죠' 노래를 합창단 '따뜻한 손'과 함께 부르며 국정 운영 비전인 '따뜻한 정부'를 국민들에게 전하는 모습이 담겼다.
윤 대통령은 녹화 현장에서 즉석으로 비서실장, 정책실장과 각 수석의 영상 참여를 독려해 처음 계획과 달리 참모들까지 함께하는 영상이 완성됐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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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보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설 명절을 맞아 대통령실 합창단과 함께 설 메시지를 노래로 전했다. 지난해 설 인사 때와 달리, 이번 영상 메시지에는 김건희 여사가 등장하지 않았다.
8일 대통령실이 공개한 영상에는 윤 대통령이 '우리의 사랑이 필요한 거죠' 노래를 합창단 '따뜻한 손'과 함께 부르며 국정 운영 비전인 '따뜻한 정부'를 국민들에게 전하는 모습이 담겼다.
윤 대통령은 '앞서가는 사람들과 뒤에서 오는 사람들 모두 다 우리들의 사랑이 필요한 거죠' 파트를 솔로로 직접 불렀다.
이어서 "사랑이 필요한 설 명절입니다. 새해, 저와 저희 대통령실 직원 모두, 국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한 분 한 분의 삶을 따뜻하게 살피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라며 새해 인사를 전했다.
이번 설 영상은 지난 4일 대통령실 1층 정현관에서 2시간에 걸쳐 촬영됐다.
윤 대통령은 녹화 현장에서 즉석으로 비서실장, 정책실장과 각 수석의 영상 참여를 독려해 처음 계획과 달리 참모들까지 함께하는 영상이 완성됐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영상에는 이관섭 비서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한오섭 정무수석, 이도운 홍보수석, 황상무 시민사회수석, 김수경 대변인 등 참모들이 함께 노래하는 장면도 담겼다.
지난해 11월 구성된 합창단 '따뜻한 손'은 이관섭 비서실장이 단장을 맡아 대통령실 비서실, 안보실, 경호처 직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따뜻한 손'이라는 명칭은 국가의 도움이 필요한 국민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자는 뜻에서 윤 대통령이 직접 이름 붙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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