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새마을금고 자금운용 실무진 인사…조직 개편 마무리 수순

김연서 2024. 2. 8.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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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2024년02월08일 17시25분에 마켓인 프리미엄 콘텐츠로 선공개 되었습니다.

경영 혁신 과제를 안고 조직개편을 진행 중인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자금운용부문 인사를 속속 마무리 짓고 있다.

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이주 중 자금운용 부문 실무진 인사를 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2일 윤 실장을 새 자금운용부문장으로 임명하는 인사안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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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O·CRO에 이어 자금운용본부 실무 인사 속속 마무리
기업금융부문 본부장·부장단 인선
신용공제대표이사도 면접 마무리...2월 말 선출 예정
이 기사는 2024년02월08일 17시25분에 마켓인 프리미엄 콘텐츠로 선공개 되었습니다.
[이데일리 마켓in 지영의 김연서 기자] 경영 혁신 과제를 안고 조직개편을 진행 중인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자금운용부문 인사를 속속 마무리 짓고 있다. 최고투자책임자(CIO) 및 리스크관리 최고책임자(CRO) 인선을 마무리한 데에 이어 기업인프라금융본부 인사를 단행했다. 신임 본부장과 부장단 및 실무자 인선 작업을 마치고 조직 구성을 완료한 상태다.

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이주 중 자금운용 부문 실무진 인사를 냈다. 내부 인사안에 따르면 기존에 새마을금고중앙회 최고투자책임자(CIO) 대행을 맡고 있던 이승동 투자금융본부장이 기업인프라금융본부장으로 선임됐다. 이승용 자금운용부문 부장과 이준엽 부동산금융본부 부장은 각각 인프라금융부장과 기업금융부장에 인선됐다.

앞서 지난 1월 새마을금고중앙회는 대체투자 등을 담당하는 자금 운용 부문 본부의 통폐합을 단행했다. 기존 CIO 산하 △투자금융본부 △프로젝트금융본부 △기업금융본부 △ESG금융본부 △부동산금융본부 등 5개 본부는 △자금운용부문 직할 △프로젝트금융본부 △기업인프라금융본부 등 3개 본부로 통폐합됐다. 3개 본부로 축소된 자금운용부문은 신임 CIO가 총괄한다. 새마을금고중앙회 CIO 자리에는 윤지선 사학연금 리스크법무실장이 내정됐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2일 윤 실장을 새 자금운용부문장으로 임명하는 인사안을 확정했다. 윤 실장의 임기는 내달 15일부터 시작된다.

새 조직개편에 따라 새마을금고중앙회의 기업인프라금융본부는 기업관련 대체투자 업무를 수행할 기업금융부와 인프라자산 관련 대체투자의 직간접 운용을 담당하는 인프라금융부로 구성됐다. 기업금융부는 이준엽 부장 외 실무자 6인으로, 인프라금융부는 이승용 부장 외 실무자 4인으로 구성됐다. 본부 총괄은 이승동 본부장이 맡는다. 이번에 확정된 실무진 체제는 내주 16일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신용공제대표이사도 오는 말일 경 최종 임명된다. 신용공제대표이사는 CIO 산하 3개 본부와 금융전략본부, 공제전략본부, 공제마케팅본부 등을 모두 총괄하게 된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6일 신용공제대표이사 후보자 면접을 마무리한 상태다. 고득점자 순으로 유력후보가 추려졌지만 오는 23일 선거를 통해 공식적으로 선발될 예정이다. 이달까지 내정된 인사안들은 신용공제대표이사 공식 선임 마무리와 함께 공표될 예정이다.

지난해부터 자금운용 비리 문제로 몸살을 앓은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작년 하반기부터 대체투자가 잠정 중단된 상태다. 조직 개편 및 핵심 인력 배치가 완료됨에 따라 자금 운용 여건이 차츰 조성되고 있다. 업계에선 올해 상반기 대부분의 조직 재정비가 완료되고 하반기부터 투자 재개가 이뤄질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김연서 (yons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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