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 권리 침해 행위 선처없다

김태훈 인턴기자 2024. 2. 8.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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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소속 아티스트들에 대한 보호 의지와 권리 침해 행위에 관한 대응 상황을 공지했다.

SM은 8일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와 팬들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개설한 제보 사이트 '광야 119'(KWANGYA 119)를 통해 '아티스트 권리 침해 대응 안내 및 당부 말씀' 공지를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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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 보호 차원 강경 대응 예고

(MHN스포츠 김태훈 인턴기자)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소속 아티스트들에 대한 보호 의지와 권리 침해 행위에 관한 대응 상황을 공지했다.

SM은 8일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와 팬들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개설한 제보 사이트 '광야 119'(KWANGYA 119)를 통해 '아티스트 권리 침해 대응 안내 및 당부 말씀' 공지를 게시했다.

해당 공지문에서 SM은 "팬들의 소중한 제보와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소속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하는 허위사실 유포, 악의적 비방, 성희롱, 사생활 침해 등 끊임없는 범죄 행위에 대해 지속적인 대응을 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주요 사안들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해 현재 경찰 및 검찰 등 수사기관에서 여러 건의 수사 및 조사가 진행중이다"라며 "좌시하지 않고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강경 대응할 것이니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라이즈, 에스파, NCT 등 SM 소속 아티스트들의 공식 SNS에도 개별적으로 관련 공지가 업로드됐다.

'광야 119'는 지난 2023년 6월 개설돼 SM 소속 아티스트들에 대한 악의적인 비방, 허위사실 유포 등 권리를 침해하는 행위들에 관한 제보를 지속적으로 접수했다.

SM은 해당 사이트 오픈과 동시에 가수 태연을 지속적으로 괴롭힌 악플러 2명에 대한 소송을 걸었으며, 이들이 검찰에 송치됐다는 사실을 공개하기도 했다.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IVE 멤버 장원영 ⓒ MHN스포츠 DB

SM 뿐만 아니라 다른 소속사들 또한 아티스트들을 지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행동하고 있다.

그룹 아이브의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이하 '스타쉽') 또한 지난 1월 17일, 소속 아티스트들에 관한 허위사실을 지속적으로 유포한 유튜브 채널을 상대로 제기한 민사소송에서 승소했다는 사실을 밝히며, 악성 루머 및 지나친 비방에 대한 강경 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

SM과 스타쉽을 비롯해 소속사들의 강경한 대응을 통해 아티스트들에 대한 명예 훼손 및 괴롭힘 등 고질적인 문제가 줄어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KWANGYA 119' 공지 캡처, 라이즈 공식 SNS, 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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