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설 연휴 첫날 아침, 짙은 안개…"운전 주의하세요"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설 연휴 첫날이자 금요일인 오는 9일에는 오전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 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미세먼지도 곳곳에서 '나쁨'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서울 중구 남산에서 바라본 도심이 미세먼지에 갇혀있다. [사진=뉴시스]

8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9일에는 벽부터 오전 사이 경기남부내륙과 충청권내륙, 전라권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 밖의 지역에도 가시거리 1㎞ 미만 안개가 낄 수 있다.

이에 따라 귀성길 차량 운전에 주의가 당부된다. 티맵모빌리티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 귀성길 교통 정체는 연휴 첫날인 9일 오전 6시에 절정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기온은 평년 수준이지만 아침 기온은 다소 춥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6~3도, 낮 최고기온은 4~11도를 오르릴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3도, 수원 -3도, 춘천 -4도, 강릉 -2도, 청주 -2도, 대전 -3도, 전주 -2도, 광주 -2도, 대구 -1도, 부산 3도, 제주 5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5도, 인천 4도, 수원 5도, 춘천 6도, 강릉 7도, 청주 6도, 대전 7도, 전주 7도, 광주 8도, 대구 9도, 부산 11도, 제주 8도다.

미세먼지는 경기남부와 세종, 충북에서 '나쁨', 그 밖의 지역에서는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다만 대전과 충남, 전북, 대구, 경북은 밤에 '나쁨' 단계로 치솟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