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예비후보, 설 명절 인사 ‘천자만태’ [4·10 총선]
동화책 소개, 음식 봉사, ‘2.8 독립선언 105주년’ 사진
4·10 총선에 나서는 여야 경기도 예비후보들은 8일 다양한 방식으로 설 명절 인사를 드리며 지지를 호소, 눈길을 끌었다.
국민의힘 김보현 김포갑 예비후보는 영상 인사를 통해 “따뜻한 떡국과 넉넉한 음식을 나누며 행복이 가득한 시간 보내길 바란다”며 “새해에는 김포시민들이 간절히 바라는 현안사업들을 꼼꼼히 챙기겠다. 새로운 도약을 향해 나아가는 김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박성훈 남양주병 예비후보도 영상 인사를 SNS에 올렸다. 영상에는 박 예비후보가 지하철역에서 새해 인사 피킷을 든 사진과 함께 ‘어머니 아버지 새해 복~! 새해 보~옥!, 할머니 할아버지 새해 복! 새해 보~옥!’이라는 짧고 경쾌한 노래를 담았다.
국민의힘 석호현 화성병 예비후보는 추석 명절 유아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동화책 읽기를 페이스북에 소개했다. 교육전문가로 ‘아이와 부모님을 위한 동화나라 1·2집’을 직접 쓰기도 한 그는 병점역 등에서 시의원들과 함께 명절 인사를 하며 “삷의 어깨를 설 명절을 맞아 잠시 내려놓고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이재준 고양갑 예비후보는 원당시장 방문 영상과 함께 자막으로 새해 인사를 했다. 자막에는 “허연 입김 호호 부는 추위에도, 오직 하나 소개울 장터에 어우러지는 사람 손때 묻는 투박함에도, 원당시장 그곳엔 오늘쯤은 멀리 떠난 벗들 가족, 친구, 사랑하는 사람들과 장 보러 그 앞에 들 서 있는 우리 일상을 버텨내는 여러분과 함께 했다”고 썼다.
국민의힘 조병국 파주을 예비후보는 금촌 시장에서 명절을 맞아 어르신들 음식 봉사, 식사 대접으로 분주하고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고 밝혔다. CEO 출신으로 ‘파주, 경제하자’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조 예비후보는 “경제가 잘 풀려 상인들 얼굴에 웃음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재준 고양병 예비후보는 ‘2.8 독립선언 105주년, 진정한 독립 친일청산’ 사진을 SNS에 내걸었다. 전 국회의원 문재인 보좌관이면서 청와대 마지막 춘추관장인 그는 졸업식을 하는 한 고교 앞에서 새로운 출발을 축하한 뒤 일산시장 대목장에 장을 보면서 인사를 드렸다.
김재민 기자 jmkim@kyeonggi.com
김영호 기자 ho392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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