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 '탄소중립 특성화대학원' 선정

김수아 인턴 기자 2024. 2. 8.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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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대가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지원하는 '녹색융합기술 탄소중립 특성화대학원'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해당 지원 사업은 탄소중립을 위한 흡수·저장·저감·포집 기술과 정책의 효과, 이행 정도를 산업계와 지자체 등 현장에서 평가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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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33억 원 지원 예정, 5년간 사업 진행
넷제로(탄소중립) 달성·탄소중립도시환경 구축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 목표
서울시립대가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지원하는 ‘녹색융합기술 탄소중립 특성화대학원’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사진=서울시립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수아 인턴 기자 = 서울시립대가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지원하는 ‘녹색융합기술 탄소중립 특성화대학원’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해당 지원 사업은 탄소중립을 위한 흡수·저장·저감·포집 기술과 정책의 효과, 이행 정도를 산업계와 지자체 등 현장에서 평가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서울시립대 탄소중립 특성화대학원은 도시공학과, 환경공학과, 공간정보공학과 등 7개 학과를 구성하여, 탄소 중립 규제 대응을 위한 ▲에너지 효율화 기술 ▲공정개선 및 배출량 산출 연구 ▲에너지 전환 등 탄소저감 분야 기술 과 정책의 현장 적용을 위한 다학제 간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도시·환경·공간정보·정책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융복합 교육과 연구를 통해 탄소중립 대응 도시환경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탄소중립 특성화대학원은 김현욱 서울시립대학교 환경공학부 교수가 이끄는 탈플라스틱 특성화 대학원과 기후변화 특성화 대학원와 연계해 국내 최초의 지속가능발전과학 융합대학원으로 발전할 예정이다.

이승일 단장은 “우리나라는 국제적 합의인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연간 6억 톤에 이르는 CO2 배출량을 2050년까지 현재의 1% 수준으로 감축해야 한다. UNEP에 따르면, 전 세계 도시들에서 배출되는 CO2량이 지구 전체 배출량의 75%에 이른다”며 “도시의 모든 구성요소들에서 탄소중립 달성 계획을 수립하고 이행해, 넷제로를 달성하지 않으면 전 지구적 탄소중립 달성은 어렵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단장은 "특성화대학원은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자원순환경제 기반 탄소중립 도시환경 구축을 목표로 하고 관련 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a30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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