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바오는 용인 시민…대나무로 만든 명예시민증서 전달

이승환 기자 2024. 2. 8.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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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바오·후이바오 자매에겐 '아기 주민등록증' 선물
강철원 사육사에게 '특례명예시민 증서' 전달하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사진: 용인시청〉
지난 2020년 에버랜드에서 태어난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명예 용인시민이 됐습니다.

경기 용인시는 오는 4월 중국으로 가는 푸바오에게 특례명예시민 증서를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명예시민증서는 전남 담양에서 가져온 대나무로 특별 제작했습니다. 증서엔 "2020년 7월 용인에서 태어난 '용인 푸씨' 슈퍼스타 푸바오! 전 국민들에게 행복감을 안겨 준 공로를 인정하고 용인특례시와 맺은 인연을 소중히 간직하고자 이 증서를 드립니다"라고 적혔습니다.

증서는 푸바오의 탄생과 성장 과정을 오롯이 함께한 강철원 사육사가 대신 받았습니다. 용인시는 또, 지난해 7월 태어난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에겐 '아기 주민등록증'을 전달했습니다.

에버랜드는 '특례명예시민' 증서와 '아기 주민등록증'을 바오하우스에 전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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