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홈 개편에 올해 2월 분양 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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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통상 봄 이사철이 시작되는 3월에 아파트 분양 공고가 많이 뜨죠.
그런데 올해는 상황이 조금 다릅니다.
다음 달 전례 없는 청약홈 개편이 이뤄지기 때문인데요.
신규 아파트 청약 염두하시는 분들은 이번달 아파트 공고를 잘 살펴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윤지혜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부동산원이 3월 4일부터 22일까지 3주간 청약홈 개편 작업에 나섭니다.
해당 기간 동안 오피스텔, 도시형 주택, 생활숙박시설 등을 제외하고 신규 아파트 분양공고는 게재되지 않습니다.
청약접수 또한 제한됩니다.
신규공고가 게재된 뒤 10일이 지나야 청약 접수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3월 14일부터 28일까지는 청약접수를 받지 않습니다.
이사를 고민하는 수요자들은 2월에 올라오는 신규공고를 눈여겨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번 청약홈 개편은 정부가 저출생 대책에 따른 개편을 요구한데 따른 것입니다.
민간분양 다자녀 특별공급 대상을 기존 3자녀에서 2자녀 가구까지 확대하고 공공주택에 신생아 특별공급이 새로 생깁니다.
공공주택 내 특별공급에는 추첨제가 10%씩 도입됩니다.
[주문경 / 한국부동산원 청약관리처 부장 : 3월 25일부터 주택청약제도에 많은 변화가 있을 예정이고요. 청약홈 시스템도 대대적인 개편이 필요하게 됐습니다. 중단기간 중 신규공고 말고는 기존 서비스를 모두 다 정상적으로 제공하고 있으니까 혼동하지 마셨으면 좋겠습니다.]
4월에는 총선 변수가 있어 선거 결과에 따라 분양시기를 가늠하기 힘들 수 있어, 건설사들이 2월로 분양 시점을 앞당길 가능성이 적지 않습니다.
SBS Biz 윤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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