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천도자기축제 4월25~5월6일 열기로

최상구 기자 2024. 2. 8.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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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경기 이천도자기축제가 4월25일~ 5월6일까지 12일간 이천도자예술마을에서 열리는 것으로 최종 결정됐다.

이천시(시장 김경희)에 따르면 당초 올해 이천도자기축제는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와 협업해 이례적으로 가을에 열 예정이었다.

그러나 하반기에 이천쌀축제·복숭아축제·인삼축제 등 굵직한 축제가 몰려있는 점을 고려해 이천도자문화마켓·이천체험문화축제· 이천세계문화축제 등 지역 내 소규모 행사를 통합해 지난해처럼 봄에 열기로 했다고 시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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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경기도세계도자비엔날레와 협업해 가을 개최에서 변경
이천도자기축제에서 어린이가 도자기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올해 경기 이천도자기축제가 4월25일~ 5월6일까지 12일간 이천도자예술마을에서 열리는 것으로 최종 결정됐다.

이천시(시장 김경희)에 따르면 당초 올해 이천도자기축제는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와 협업해 이례적으로 가을에 열 예정이었다. 그러나 하반기에 이천쌀축제·복숭아축제·인삼축제 등 굵직한 축제가 몰려있는 점을 고려해 이천도자문화마켓·이천체험문화축제· 이천세계문화축제 등 지역 내 소규모 행사를 통합해 지난해처럼 봄에 열기로 했다고 시는 밝혔다. 

시는 이번 축제를 ‘자연에 도자기가 피어나다, 이천에코세라믹스’라는 주제로 지구 지킴이 친환경 도자 축제로 준비 중이다. 축제장에서 발생하는 일회용품·폐기물을 줄여 자연도, 나도 함께 즐거운 축제 콘텐츠를 기획하고 있다. 

먹거리존에서는 도자기 식기 사용을 장려하고 도자기 잔을 구매하면 잔에 커피를 증정하며, 가정 내 폐플라스틱을 가져오면 도자기 구매 쿠폰으로 교환해주는 등 친환경 도자기 사용을 적극 독려하기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화덕빵가마’시식 이벤트와 원하는 만큼 장바구니를 도자기로 채워 가져가는 ‘트레저헌팅(보물찾기)’등도 진행된다. 

김경희 시장은 “올해 도자기 축제에 관한 관심이 크다 보니 시기적으로 조정이 어려운 면이 있었다”며 “그러나 ‘상반기 통합축제’로 예산을 절감하고 관람객들의 만족도는 더 높일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분이 함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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