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기자 3명, 경력직으로 MBC 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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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부터 진행된 MBC 경력기자 채용 결과 JTBC 기자 3명과 한겨레 기자 1명이 최종 선발됐다.
경력 영상기자 채용에 합격한 JTBC 기자는 6년차다.
MBC는 지난해 12월15일부터 2024년 MBC 기자 경력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했다.
MBC가 경력기자를 채용할 당시 JTBC에서는 경영난으로 80명(노동조합 추산)의 직원이 회사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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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끝난 후 오는 13일부터 MBC 정식 출근
경영난 겪는 JTBC 지난해 말 80명 희망퇴직
[미디어오늘 박서연, 노지민 기자]
지난해 12월부터 진행된 MBC 경력기자 채용 결과 JTBC 기자 3명과 한겨레 기자 1명이 최종 선발됐다. 4명의 기자는 오는 13일부터 MBC에 정식 출근한다.
미디어오늘 취재 결과, MBC는 경력 취재기자 3명과 영상기자 1명 등 총 4명을 최종 선발했다. 취재기자 채용에 합격한 JTBC 두 기자는 각각 7년차, 4년차다. 한겨레 기자도 4년차다. 경력 영상기자 채용에 합격한 JTBC 기자는 6년차다.
MBC는 지난해 12월15일부터 2024년 MBC 기자 경력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했다. 채용은 지난달에 마무리됐다.
MBC가 경력기자를 채용할 당시 JTBC에서는 경영난으로 80명(노동조합 추산)의 직원이 회사를 떠났다. 그러자 지난해 12월1일 중앙일보·JTBC 노동조합은 “조합원을 포함한 임직원들이 작금의 상황에 불만을 가지는 가장 큰 이유는 희망퇴직이 '희망한' 사람들에 한하는 퇴직 절차가 아니었기 때문”이라고 사측을 비판했다.
앞서 지난해 10월10일 JTBC는 대규모 적자가 예상된다며 비용 절감을 위해 계열사 포함 100명 규모의 희망퇴직을 실시한다고 공지했다. 보도국에만 30명이 할당됐다. JTBC가 예상한 지난해 적자는 520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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