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쇼' 메시 분노하는 中…"3월 아르헨 중국행 무산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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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아르헨티나 축구선수 리오넬 메시의 홍콩 '노쇼' 사태가 사그러들 조짐이 보이지 않는 가운데, 3월로 예정된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의 중국행이 무산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중국 축구 평론가인 쉬저신은 8일 자신의 SNS 계정에서 "여론이 반전되기 전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 친선경기를 추진한 주최측 및 후원 브랜드들의 계약 해지 소식이 잇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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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세계적인 아르헨티나 축구선수 리오넬 메시의 홍콩 '노쇼' 사태가 사그러들 조짐이 보이지 않는 가운데, 3월로 예정된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의 중국행이 무산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중국 축구 평론가인 쉬저신은 8일 자신의 SNS 계정에서 "여론이 반전되기 전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 친선경기를 추진한 주최측 및 후원 브랜드들의 계약 해지 소식이 잇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쉬저신은 "올해 3월 아르헨티나의 중국행은 99% 무산됐다"며 "지난해 베이징의 공인체육관에서 몸싸음울 한 것이 메시의 중국에서의 커튼콜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르헨티나 축구협회는 지난달 말 3월 나이지리아와 코트디부아르 와의 친선 경기를 각 중국 항저우와 베이징에서 개최할 것이라고 발표했었다.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은 지난해 6월 중국에서 호주 대표팀과 친선경기를 치른 바 있다.
그러나 메시는 지난 5일 소속팀 인터 마이애미와 홍콩 대표팀과의 친선경기에 결장하며 중국 축구팬들의 비난의 대상이 됐다.
부상을 이유로 홍콩과의 경기에 나서지 않은 메시가 7일 일본과의 친선경기에는 나서 여론은 급격하게 악화됐다.
이와 관련 8일 중국 관영 환구시보는 "메시가 속한 아르헨티나 축구 대표팀이 3월 중국에서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니,그 전에 제대로 된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바람이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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