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정보 앱 안전디딤돌 일부 기능 엿새간 오류…"행정망 문제 아냐"

한류경 기자 2024. 2. 8.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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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신청사에 입주한 행정안전부 모습. 오른쪽은 안전디딤돌 앱 화면. 〈사진=행안부 제공/연합뉴스, 안전디딤돌 앱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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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가 운영하는 재난안전 정보 애플리케이션인 안전디딤돌의 일부 기능이 6일간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오늘(8일) 행안부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안전디딤돌 앱에서 교통·소방·기상 정보 등 일부 정보가 제공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주요 기능은 정상적으로 운영됐다고 행안부는 설명했습니다.

행안부는 "안전디딤돌 앱 유지관리 운영상 발생한 문제"라며 "행정 전산망과는 관련이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또 "생활안전 정보를 안전디딤돌에 표출해주는 프로그램의 동작 이상으로 문제가 발생했다"며 "앱 유지 관리 업체가 변경된 다음 날 문제가 발생해 신속한 대응에 지장이 있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안전디딤돌 운영에 더욱 철저를 기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안전디딤돌은 재난문자 알림과 대피소 찾기 등 재난 상황 때 대응·대피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앱입니다. 교통과 소방 등 생활안전 정보도 함께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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