짬타수아, 아프리카TV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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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인기 게임 스트리머 '짬타수아'가 아프리카TV 이적을 선택했다.
짬타수아는 지난 7일 공지로 "오늘부터 아프리TV카에서 열심히 달려보기로 결정했다. 아프리카TV에서 짬타수아XV로 검색하면 나올 것이다. 손을 내밀어 준 아프리카TV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적 소식을 알렸다.
짬타수아가 아프리카TV 정식 첫 방송에서 선보인 게임은 '마리오 항아리'다.
기존 아프리카TV가 성과를 거뒀던 e스포츠 분야를 넘어 종합 게임 영역까지 노린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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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인기 게임 스트리머 '짬타수아'가 아프리카TV 이적을 선택했다.
짬타수아는 격투 게임 분야에서 흔하지 않은 여성 게이머로 유명하다. 단순히 격투 게임을 좋아하는 수준이 아니라 실력도 뛰어나다. 지난해 12월에는 킹 오브 파이터즈15 대회 SNK 이스트 아시아 위너 토너먼트에서 3위를 기록하며 실력을 입증했다.
그녀는 줄곳 MCN 샌드박스 소속으로 트위치에서 생방송을 진행했다. 트위치가 오는 27일 한국 서비스 철수 선언하자 고민 끝에 아프리카TV를 선택했다.
짬타수아는 지난 7일 공지로 "오늘부터 아프리TV카에서 열심히 달려보기로 결정했다. 아프리카TV에서 짬타수아XV로 검색하면 나올 것이다. 손을 내밀어 준 아프리카TV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적 소식을 알렸다.
이어 그녀는 "새로운 장소에서 생방송을 하니깐 시그니처 게임 중 하나를 또 보여주겠다. 격투 게임 전문 인플루언서라고 아는 분이 많던데 격투 게임은 사실 일주일에 1~2번 밖에 하지 않는다. 메인 종목은 고통 게임과 LoL이다"고 설명했다.
짬타수아가 아프리카TV 정식 첫 방송에서 선보인 게임은 '마리오 항아리'다. 항아리 게임과 슈퍼 마리오를 융합한 게임성으로 국내외 게임 인플루언서가 방송 콘텐츠로 활용하고 있다. 짬타수아는 특유의 리액션으로 시청자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2부에서는 '철권8'을 선보였다. 7일 밸런스 패치로 자신의 주력 캐릭터인 '니나'의 6RK가 하향당해 물음표를 그렸지만 격투 게임 고수답게 랭크 매치 연승로 시청자들에게 자신의 실력을 뽑냈다.
짬타수아의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이 분 웃긴 건 알았는데 직접 보니까 배 아파 죽는 줄 알았다", "방송 너무 재밌었다", "아프리카TV에서 벌써 행복해 보인다", "토크 방송도 최고였다", "아직 짬타눈나의 리액션은 시작에 불과하다", "킹 오브 파이터즈 하나도 모르는데 방송 보고 다 이해했다" 등 호응을 보냈다.
한편 아프리카TV는 e스포츠와 종합 게임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 청사진을 내놨다. 이를 위해 올해 상반기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 'SOOP(숲)' 론칭, 국내 서비스명 변경과 함께 종합 게임 지원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기존 아프리카TV가 성과를 거뒀던 e스포츠 분야를 넘어 종합 게임 영역까지 노린다는 구상이다.
기존 아프리카TV에서 종합 게임 방송으로 이름을 알린 BJ는 '수탉'이다. 수탉 외 네임드 BJ가 없어 종합 게임 방송 분야에서는 트위치에 다소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짬타수아의 합류는 아프리카TV 목표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moon@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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