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매출 2조 눈앞"...크래프톤, `배그` 파워에 펄펄 날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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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이 작년에 누적 1조9106억원, 영업이익 7680억원을 기록했다.
배동근 크래프톤 CFO(최고재무책임자)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인도에서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했고 배틀그라운드와 모바일 모두 글로벌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보여줬다"면서 "론도 맵 업데이트가 성공적이었고 트래픽이 올라오고 있다. 2월에도 트래픽 추이가 상당히 좋고 1분기가 성수기라 긍정적인 성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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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앤 다커 모바일' 등 신작으로 단계적 성장
크래프톤이 작년에 누적 1조9106억원, 영업이익 768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이 2조에 근접한 역대 최고 실적으로, 'PUBG: 배틀그라운드' IP(지식재산권) 파워의 힘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작년 '배틀그라운드' PC콘솔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37% 증가했다. 12월 최대 동시접속자 수는 연중 저점 대비 70% 상승했다. 지난해 서비스를 재개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 서비스는 트래픽과 매출 모두 빠른 속도로 회복해 12월에 역대 최대 월매출을 기록했다.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의 인기에 힘입어 작년 4분기 매출 5346억원, 영업이익 1643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2022년 4분기보다 12.8%, 30.3% 증가한 수치다. 이 기세를 몰아가면 올해는 2조를 가뿐하게 넘길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배동근 크래프톤 CFO(최고재무책임자)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인도에서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했고 배틀그라운드와 모바일 모두 글로벌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보여줬다"면서 "론도 맵 업데이트가 성공적이었고 트래픽이 올라오고 있다. 2월에도 트래픽 추이가 상당히 좋고 1분기가 성수기라 긍정적인 성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크래프톤은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쌓아가면서 단계적인 성장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컨퍼런스 콜에 따르면 '다크 앤 다커 모바일', '인조이', '딩컴 모바일', '프로젝트 블랙버짓', '서브노티카 2'가 주요 라인업이다. '다크 앤 다커 모바일'을 올해 정식으로 내놓고 '인조이'와 '프로젝트 블랙버짓'은 연내 얼리액세스로 선보이는 것이 목표다. 이외에도 10여개 이상의 게임에 투자하고 있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올해부터 다양한 게임을 선보이면서 계단식으로 성장하고 빅IP를 확보할 계획"이라며 "지난해 배틀그라운드 IP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달성하며 다수의 라인업 확보에 집중해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김영욱기자 wook95@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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