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원시스, 448억 규모 유상증자 결정

이은정 2024. 2. 8.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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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원시스(068240)는 고속철도차량 연구개발비 등 운영자금 목적으로 448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다원시스 관계자는 "고속철도차량의 30년 내구연한이 도래함에 따라 3세대 고속철도 교체기가 임박해 있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발주가 예상된다"며 "다원시스는 기존 EMU-150 358량의 수주 경험과 구동대차 레퍼런스 확보 등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어 본격적인 시장진입에 필요한 추가적인 연구개발(R&D) 투자 개발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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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다원시스(068240)는 고속철도차량 연구개발비 등 운영자금 목적으로 448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증자방식은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로 진행되며, 신주 발행은 보통주 390만주 규모로 증자비율은 11.38%이다. 신주배정기준일은 3월14일, 납입일은 오는 4월30일이며, 신주상장 예정일은 5월13일이다.

다원시스는 이번 자금조달을 통해 고속철도차량 연구개발 등 운영자금에 투자할 계획으로 고속철 시장 진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다원시스 관계자는 “고속철도차량의 30년 내구연한이 도래함에 따라 3세대 고속철도 교체기가 임박해 있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발주가 예상된다”며 “다원시스는 기존 EMU-150 358량의 수주 경험과 구동대차 레퍼런스 확보 등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어 본격적인 시장진입에 필요한 추가적인 연구개발(R&D) 투자 개발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고속철 사업은 일반 전동차 대비 높은 부가가치를 기대할 수 있는 사업으로 올해 EMU-260 발주를 시작으로 약8조원 규모의 고속철 교체수요가 예상된다”며 “그동안 코로나19 등 정체됐던 생산환경이 정상화 되었으며 고속철도시장이 개화하고 있기 때문에 R&D 투자를 통해 당사는 철도사업의 제2의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은정 (lejj@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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