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앱지스, 작년 영업익 39억원…첫 흑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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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앱지스는 지난해 매출 543억원, 영업이익 39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했다고 8일 밝혔다.
이수앱지스 관계자는 "애브서틴은 알제리 2024년 물량입찰 참여, 이란 매출 확대 및 MENA 지역 내 수출국 추가 진입 등을 통해 성장을 가속화할 예정"이라며 "파바갈은 러시아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파트너사와의 전략적 관계를 강화하고 러시아 외 추가 수출국 확대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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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이수앱지스는 지난해 매출 543억원, 영업이익 39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했다고 8일 밝혔다. 주력 제품인 애브서틴 및 파바갈의 고른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이며 전년 동기 대비 31.9% 늘어난 수준이다. 영업이익은 연간 기준 첫 사례이며 해외 수출과 내수를 기반으로 향후 본격적인 흑자 경영이 지속될 것으로 회사는 기대했다.
고셔병치료제 애브서틴은 349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50.0% 늘었다. 이 중 해외 판매액은 285억원으로 81.7% 비중을 차지한다. 작년에 회사가 중점적으로 공략했던 MENA(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 수출 확대 노력이 적중한 결과라는 평가다.
파브리병치료제 파바갈은 국내 처방 환자 증가로 내수 판매액만 102억원을 기록했다. 러시아향 첫 해외 수출을 포함하면, 전년 대비 31.2% 증가한 125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회사는 파바갈을 제2의 애브서틴으로 성장시키고자 기존 해외 협력사들과 추가 진출국 확대를 위해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 중에 있다고 전했다.
이 같은 이익 개선은 매출 증대에 따라 고정비 비중이 크게 감소하며 생산성 증가로 이어진 결과라고 설명했다. 또한 신규 생산장비 도입과 스케일업을 통한 개선된 수율 공정이 해외 각 국가들로부터 허가 변경 승인을 받으면서 원가율을 크게 낮춘 영향도 반영됐다.
이수앱지스 관계자는 “애브서틴은 알제리 2024년 물량입찰 참여, 이란 매출 확대 및 MENA 지역 내 수출국 추가 진입 등을 통해 성장을 가속화할 예정”이라며 “파바갈은 러시아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파트너사와의 전략적 관계를 강화하고 러시아 외 추가 수출국 확대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정 (lejj@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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