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피소→잠적·은퇴 이종수, 美 한식당 근무 포착‥5년만 공개된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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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논란에 휘말린 뒤 미국으로 잠적했던 배우 이종수의 근황이 공개 됐다.
지난 2월 7일 온라인 매체 CWN은 이종수가 미국 사우스 캘리포니아의 한 한식당에서 매니저로 근무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종수는 2018년 지인 결혼식 사회를 약속한 후 85만 원을 받았으나 잠적해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이후 미국으로 떠난 이종수는 운영하는 카지노 직원들의 임금 체불 논란과 미국 영주권 취득을 위한 위장결혼설에 휘말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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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사기 논란에 휘말린 뒤 미국으로 잠적했던 배우 이종수의 근황이 공개 됐다.
지난 2월 7일 온라인 매체 CWN은 이종수가 미국 사우스 캘리포니아의 한 한식당에서 매니저로 근무 중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이종수가 검은색 두건과 마스크를 쓴 채 서빙을 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이종수의 근황이 포착된 것은 2019년 이후 약 5년 만이다.
이종수는 2018년 지인 결혼식 사회를 약속한 후 85만 원을 받았으나 잠적해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소속사가 피해 금액을 보상해 해당 고소는 취하됐으나, 또 다른 채권자가 3천만 원 사기를 주장해 논란이 일었다. 당시 이종수는 소속사를 통해 “채권자에게 단 한 번도 밀리지 않고 매달 2.3%의 이자를 넘겨줬고 원금도 지금까지 1,300만 원 변제 했다”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후 미국으로 떠난 이종수는 운영하는 카지노 직원들의 임금 체불 논란과 미국 영주권 취득을 위한 위장결혼설에 휘말렸다. 이종수는 “캘리포니아주 노동법에 따라 안 주면 안 된다. 회사가 힘들어서 늦어진 것”라고 해명했다. 위장결혼설에 대해서도 2012년 결혼해 2015년 이혼했다고 밝히며 “연예인이다 보니까 비밀로 했던 건 사실이다. 내가 미국에서 한국 왔다갔다 하다 보니까 그 친구가 많이 힘들어했다”라고 “내가 한국에 있을 때 아무도 관심을 안 가졌다. 앞으로는 평범한 사람으로 조용히 살고 싶다”라고 은퇴를 시사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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