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어디서든 신속한 진료… 연휴 응급실 정보 미리 알아두세요" [2024 건강한 설]

강중모 2024. 2. 8.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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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기간 국민들의 의료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보건복지부가 연휴 기간 문을 여는 의료기관과 약국 정보를 제공한다.

설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 약국 정보 등은 △응급의료포털 △응급의료정보제공 앱 △보건복지콜센터 △구급상황관리센터(119) △시도콜센터(120)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으며 △보건복지부 누리집 등을 통해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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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실 520여곳 연휴 24시간 진료
복지부·지자체도 상황실 운영 예정

설 연휴 기간 국민들의 의료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보건복지부가 연휴 기간 문을 여는 의료기관과 약국 정보를 제공한다.

8일 복지부에 따르면 응급환자를 위해 응급실 운영기관 520여개소는 명절 기간에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진료한다. 다수의 민간의료기관이 문을 닫는 설 당일인 10일에도 보건소를 비롯한 일부 공공보건의료기관은 진료를 한다.

설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 약국 정보 등은 △응급의료포털 △응급의료정보제공 앱 △보건복지콜센터 △구급상황관리센터(119) △시도콜센터(120)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으며 △보건복지부 누리집 등을 통해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보건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설 연휴 동안 응급의료체계가 공백 없이 작동할 수 있도록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며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운영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중앙응급의료상황실은 설 연휴를 포함해 연중 24시간 재난 상황을 감시한다. 보건소 및 전국 43개 재난거점병원의 재난의료지원팀(DMAT)은 다수사상자 발생 시 신속히 출동할 수 있도록 출동 태세를 유지한다.

정통령 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응급환자는 언제든지 응급실에서 신속한 진료를 받을 수 있다"며 "설 연휴에는 응급실 내원 환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므로 비응급 경증 환자의 경우에는 응급실보다는 가급적 연휴기간 내 운영중인 병·의원이나 보건소 등을 확인해 이용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3년 설 연휴 동안 응급의료센터를 방문했었던 환자 내원 건수는 약 9만건이다. 일평균 환자 내원 건수를 평상시와 비교했을 때 1.2~1.6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이다. 질환별 응급의료센터 환자 내원을 보면 설날 당일 전후 3일 동안 연평균 발생 정도와 비교해 장염 2.9배, 복통 1.7배, 감기 1.5배가 증가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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