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피, 코트라 '2024 서비스 BM 해외진출 지원사업' 선정

윤숙영 기자 2024. 2. 8.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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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기관 등을 대상으로 SW(소프트웨어) 교육을 제공하는 비피(대표 권기동)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코트라) 주관의 '2024 서비스 BM(비즈니스 모델) 해외진출 지원사업' 유망기업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코트라의 '서비스 BM 해외진출 지원사업'은 해외 진출 유망 서비스 분야의 국내 중견·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시장 정착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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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기관 등을 대상으로 SW(소프트웨어) 교육을 제공하는 비피(대표 권기동)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코트라) 주관의 '2024 서비스 BM(비즈니스 모델) 해외진출 지원사업' 유망기업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코트라의 '서비스 BM 해외진출 지원사업'은 해외 진출 유망 서비스 분야의 국내 중견·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시장 정착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비스 특성을 고려해 해외 진출 단계별로 맞춤 지원하고 해외 마케팅 사업 경비 등을 지원한다.

그중 유망기업의 경우 지원사업비 4500만원과 함께 서비스 현지화(지적재산권등록·인증·번역·홈페이지구축), 파트너 발굴 등도 지원한다.

비피는 비피랩 코딩교육연구소(이하 비피랩)를 운영하는 기업으로, 국내 교육 확장과 아울러 세계화에도 시동을 걸었다. 비피랩은 프레임과 센서, 모듈 등의 회로를 제공하며 이를 조립하는 과정으로 완성품을 만드는 코딩 교육 키트를 내놓았다.

업체 측은 "비피랩만의 흥미로운 키트들과 실제 현장에서 사용 가능한 수업 자료(PPT·PDF) 파일 제공, 교안, 학습지, 제작 과정 영상 등 키트별 사용자 지원 콘텐츠들이 해외 교육 관계자의 이목을 끈 바 있다"면서 "이 같은 사용 편의성이 해외 진출 성공 요인으로 꼽혔다"고 말했다.

이어 "해외 교육 박람회를 기점으로 구매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일본, 미국, 싱가포르, 아랍에미리트 등에 미래SW교육 교구를 수출했고 아마존, 큐텐 등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며 해외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권기동 비피랩 대표는 "코트라 지원사업 유망기업으로 선정되면서 사업 추진력을 얻었다"며 "당사 교육 키트의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만큼 국내를 넘어 해외에도 모든 역량을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비피랩 키트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의 SW·AI(인공지능) 교육 기술력을 확산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제공=비피


윤숙영 기자 tnrdud030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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