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빙산에서 낮잠 자는 북극곰"…올해의 야생사진 선정

표류하는 작은 빙산을 침대 삼아 낮잠을 자는 북극곰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 지난해 최고의 야생 사진으로 선정됐습니다.

외신들에 따르면 영국 런던자연사박물관은 영국 아마추어 사진사인 니마 사리카니가 출품한 '얼음 침대'를 2023년 올해의 야생 사진사 최고인기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노르웨이 스발바르 제도 인근에서 3일간의 노력 끝에 이 사진을 촬영한 사리카니는 인류가 직면한 가장 큰 도전인 기후변화의 위기 속에서 이 사진이 희망을 불러오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미희 기자 (mi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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