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슬란드 실링가펠 화산 폭발…관광명소 폐쇄·관광객들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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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 남서부 그린다빅 마을 북쪽 3㎞ 지점에 있는 실링가펠 화산이 8일 용암을 분출하며 폭발을 시작했다고 아이슬란드 기상청이 밝혔다.
실링가펠 화산의 폭발은 강력한 지진 활동 직후인 이날 오전 6시(현지시간)부터 시작됐다.
아이슬란드 국영방송 RUV는 아이슬란드 최대 관광명소 중 하나인 인근 블루라군의 온천 스파가 실링가펠 화산의 폭발로 폐쇄됐으며 이곳을 찾았던 관광객들은 호텔로 대피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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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아이슬란드 남서부 그린다빅 마을 북쪽 3㎞ 지점에 있는 실링가펠 화산이 8일 용암을 분출하며 폭발을 시작했다고 아이슬란드 기상청이 밝혔다.
실링가펠 화산의 폭발은 강력한 지진 활동 직후인 이날 오전 6시(현지시간)부터 시작됐다. 기상청은 이번 폭발이 지난 12월 폭발과 거의 같은 위치에서 일어났다고 말했다.
아이슬란드 국영방송 RUV는 아이슬란드 최대 관광명소 중 하나인 인근 블루라군의 온천 스파가 실링가펠 화산의 폭발로 폐쇄됐으며 이곳을 찾았던 관광객들은 호텔로 대피했다고 전했다.
아이슬란드는 북대서양의 화산 핫스팟에 위치, 평균 4~5년마다 화산이 폭발하고 있다. 최근 가장 파괴적인 것은 2010년 에이야파라요쿨 화산의 폭발로 거대한 화산재 구름이 대기로 분출되어 유럽 전역에 걸쳐 광범위한 영공이 폐쇄됐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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