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폭발한 위긴스, 스티브 커 감독의 반응은?

박종호 2024. 2. 8.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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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필라델피아 웰스 파고 센터에서 열린 2023~2024시즌 NBA 정규리그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경기에서 127-104로 승리했다.

이러한 활약에 스티브 커 골든스테이트 감독이 만족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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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필라델피아 웰스 파고 센터에서 열린 2023~2024시즌 NBA 정규리그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경기에서 127-104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2연승에 성공. 시즌 성적은 23승 25패가 됐다.

필라델피아는 에이스 조엘 엠비드(213cm, C)가 결장했다. 그러나 골든스테이트는 초반 분위기를 주도하지 못했다. 오히려 1쿼터에는 주도권을 내줬다. 시도한 3점슛 7개 중 1개만 림을 갈랐다. 1쿼터 야투 성공률은 22%에 불과했고, 총 득점도 15점이었다.

2쿼터에는 앤드류 위긴스(201cm, F)와 조나단 쿠밍가(203cm, F)가 14점을 합작했다. 스테판 커리(188cm, G)와 클레이 탐슨(196cm, G)의 부진에도 추격을 이어갔다. 그리고 전반 종료 34초 전 쿠밍가의 레이업 득점으로 48-45를 만들었다.

승부가 갈린 시점은 3쿼터였다. 드레이먼드 그린(198cm, F)의 돌파 득점을 시작으로 선수들의 연속 득점이 나왔다. 점수 차는 순식간에 벌어졌다. 특히 위긴스가 10점을 몰아치며 적극성을 보였다. 그 결과, 골든스테이트는 ‘약속의 3쿼터’를 만들었고 91-68로 3쿼터를 마무리했다.

4쿼터에도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남은 시간을 지키며 경기에서 승리했다. 커리는 9점에 그쳤다. 하지만 위긴스가 21점을 넣으며 팀 내 최다 득점자가 됐다.

이러한 활약에 스티브 커 골든스테이트 감독이 만족감을 내비쳤다. 커 감독은 ‘클러치 포인트’와 인터뷰를 통해 “그는 훌륭했다. 그는 슈팅도 잘 넣었고, 리바운드도 잘 잡았다. 수비에서는 맥시를 제어했다. 위긴스가 팀의 에너지 레벨을 끌어올렸다”라는 칭찬을 남겼다.

이어, “위긴스가 최선을 다한 덕에 우리는 쉽게 승리했다.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 앞으로도 이런 활약을 이어가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위긴스는 지난 시즌 평균 17.1점 5리바운드 2.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에는 부상이 없음에도 긴 부진에 시달렸다. 시즌 평균 성적은 12.2점 4.2리바운드 1.5어시스트에 불과하다. 데뷔 후 최악의 성적이다. 이는 꾸준히 트레이드 루머가 나온 이유.

하지만 지난 7경기에서 평균 14.4점을 기록. 비록 애틀란타 호크스와 경기에서는 2점으로 매우 부진했지만, 필라델피아 상대로 21점을 올렸다.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조금씩 본인의 페이스를 끌어올리고 있는 위긴스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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