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더위' 전세계 평균기온 13도 넘어

김경림 2024. 2. 8.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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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전세계 평균기온이 13도를 넘어서며 역대 1월 중 기온이 가장 높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C3S는 전세계 1월 평균 표면기온이 평년(1991~2020년)보다 0.7도 높았고, 이전까지 가장 따뜻했던 2020년보다 0.12도 높았다고 설명했다.

사만다 버게스 C3S 부국장은 "온실가스를 빠르게 줄이는 것이 전지구적 기온 상승을 막을 유일한 방법"이라며 탄소중립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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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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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전세계 평균기온이 13도를 넘어서며 역대 1월 중 기온이 가장 높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유럽중기예보센터(ECMWF) 산하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서비스(이하 C3S)는 5세대 국제 기후대기 재분석 방법인 ERA5로 기온을 관측해 해당 결과를 도출했다. 전 세계 위성과 선박, 항공기, 기상 관측소 등의 관측치를 총괄한 것이기 때문에 가장 정밀한 잠정값으로 활용된다.

C3S는 전세계 1월 평균 표면기온이 평년(1991~2020년)보다 0.7도 높았고, 이전까지 가장 따뜻했던 2020년보다 0.12도 높았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6월 이후 최근 8개월 동안 매달 역대 동월 대비 가장 더웠다고 말했다. 

지난해 2월 이후 12개월간 평균기온 역시 평년보다 0.64도, 산업화 이전인 1850~1900년보다 1.52도 높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세계 지역별 기온 상승폭을 보면 유럽과 캐나다 동부, 아프리카 북서부, 중동 및 중앙아시아 기온이 평균보다 높았다.

사만다 버게스 C3S 부국장은 "온실가스를 빠르게 줄이는 것이 전지구적 기온 상승을 막을 유일한 방법"이라며 탄소중립을 촉구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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